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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팀이 탈락하는 배틀에서 안무에 대한 실수도 있었고 다른 팀과 안무를 주고받는 미션에서 너무 장난스럽게 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욕심이 과해지더라"며 "페어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후회되는 선택을 했을 때 '왜 그랬을까' 싶었다. 내 자신에게 실망을 너무 많이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안 좋은 시선을 많이 받았다. 자책을 많이해서 자존감이 내려갔다. 악플도 많았다. 체형, 얼굴에 대한 비하가 심했다"며 "'이러다 애 죽겠다'는 댓글에는 '얘 어차피 안 죽음'이라는 악플이 달리더라. 정말 댓글로 사람이 죽을 수 있구나 싶었다. 확실히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그런 무차별한 악플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게 두려웠다"고 전했다.
심지어 안지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여기에도 악플 단 사람이 있지 않을까, 뭘 던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의 상담을 맡은 '고(쳐주는 선인)장' 교수님은 "우울 점수가 10점이다. 중간 이상의 우울증이다. 방송 출연한 이후 마음이 좀 어두워진 거 같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