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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2 07:20
[잡담] 밑에보니 전효성 까이는데. 난 이해함.
 글쓴이 : 몬스털
조회 : 1,152  

내가 살면서

저렇게 말하는 여자 두명이나봤음.

한명은 사촌.한명은 지인인데.

저리 말하는여자들은 과거에 성폭행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도망친 경험을 해서임.

내 사촌누나도 옛날 20살때 저녁에  돌아다니다. 술취한사람도 아닌 . 맨정신에 떡대좋은 남자가 헌팅해왔는디.
거절하고 돌아서다

뒤통수 2대맞고 끌려갔었음.그러다 동네주민 3명이 그걸보고  도와주겠다고 따라오니.남자도망가고.
그후 무서워서 저녁에 못나가고. 벌벌떰.

아는 지인도 마찬가지.길걸어다니는데. 술마신 중년남자가 한잔하자며  손목잡는데. 싫다하니.따귀때리고

안따라오면 죽인다고 협박해도 살겠다고 누워서버티다
결국. 틈을봐서 도망침.

전효성은 연예이라 말안하는거 뿐이지.

만약 그런 경험있었으면 저리  행동하는거 이해감.

나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아이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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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알 23-03-02 08:47
   
어두워지면  집에 갈 때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들어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 문장 하나로 와전시키고  조롱하는게 황당하더라고요    저 문장은  저는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저 발언이 데이트폭력이라는 주제의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연인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사귈 때도 있고 헤어질 때도 있는데 

데이트폭력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저 발언을 들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겠죠
어두워지는 것은 그래프로 그리면 바닥이죠 나쁠 때거나 헤어질 상황이 왔을 때 
그런 때에 폭력적인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상황묘사로 해석 되거든요

데이트폭력은 가스라이팅을 하며 연인관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끔찍한 괴롭힘입니다 가해 수준도 점점 높아질 수 있고요

실제로 누가 한국의 치안 상황에서 어두우면 무섭다고 못 돌아다니겠냐 이 말이죠
맥락을 보면  전효성 응원합니다 

다음은 실제 해당 영상 인터뷰 전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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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그림 캠페인 데이트폭력편 | 데이트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는 전효성-
안녕하세요 전효성입니다
Q.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 ?
어 요즘에 뉴스를 보면서 유독 전보다 젠더폭력에 관해서 많이 접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면 같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Q. 데이트 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이유는?
저도 그랬었고 이게 범죄인지 사랑인지에 대해서 그 경계선에 있는 애매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분명히 범죄구나' 라는 걸 알게 되어서 제일 또 많은 분들이 아직도 헷갈려하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해서 데이트 폭력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데이트폭력에 대한 관대한 인식, 달라져야 할 것들은?
이런 관대한 분위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죄의 이유를 피해자한테서 찾을 수가 있거든요
범죄라는 건 엄연히 가해자의 잘못인데 '그 범죄가 일어난 이유는 너 때문이야' 라는
그 불필요한 시선까지 받게 돼야 하니까 그건 너무너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각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Q.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이 가해자들이 본인이 가진 결핍을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이 결핍이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올바른 건지, 상처를 덜 주는 건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배울 수 있다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해결방안들 그런 것들이 좀 사회적으로 잘 활발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Q. 전효성이 꿈꾸는 <안전한 대한민국>
저는 어두워지면은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간단 말이에요
"집에 잘 들어갔어?" 안부 인사를 묻잖아요 (*여기부터 마지막 줄까지 많은 의미가 담겨있네요)
사실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아닌데
우리는 당연하게 그런 걸 하고 있잖아요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닐 수 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여성가족부 희망그림캠페인8편 : https://www.youtube.com/watch?v=erKy-yIZf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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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안부 표현을 (아무 일 없이) "잘 들어갔어?"" 라고 하지는 않죠
상대방을 걱정해주는 표현입니다 물론 그 단어 뜻에도 다치지 않고 무탈하게 잘 들어갔냐고
하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효성의 말 처럼
다치지 않고 잘 들어간게 당연한 건 아닌데 우리는 당연하게 들어가니까... 잘 들어갔냐고
그렇게 안부표현을 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죠

우리 사회가 밤이 무서워서 그런 표현을 하는 건 아니죠  전효성의 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걱정을 해주는 시선들  ... 그 시선과  이 데이트폭력의 주제에서 전하는

"데이트폭력에서는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대비되는 상황이네요

인터뷰하면서 저렇게 비유하여 이야기 구조를 짜며 스피킹 하는데 오랜 생각이고
가치관이겠죠  똑똑하다고 느껴지네 해서 찾아봤더니 전교3등을 했었다고요?...

자유와 배려의  키워드가 묻어나옵니다
당나귀 23-03-02 14:54
   
밥 먹었어? 이걸 진짜로 밥 굶고 지내는지 해석하는지…
잘 들어갔어? 이걸 성폭력에서 안전귀가했는지 해석하는지…
잘 지내니? 평소에 얼마나 잘 못지내기에….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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