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견인하고 있음에도
Kpop을 소비하는 인구가 2억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철새들이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죠.
지금이야 K-아이돌이 신선한 부분이 있어서 호응받고 있지만
BTS 이후에 나올 퍼포먼스형 남돌들은 어느정도 수요는 있을지언정
앵간한 사람들 눈에는 이제는 BTS의 아류로 보일테니
BTS같은 전설이 되긴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들눈에 BTS를 처음 접했을때의 신선함은 이제 없는거죠.
외국에서도 케이팝 관심없는 사람들은 님 시선과 똑같아요.
동양인이 때거지로 나와 화장하고 춤추는데 뭔말인지 몰라서 공감안된다.
의무교육으로 영어를 배워서 영어에 익숙한 우리임에도
팝송을 못받아 들이는 인구가 많듯이
그쪽은 우리보다 더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그리고 님 글에서 알수 있듯이 님조차 트워킹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흑인음악 받아들이지 못하잖아요?
님이 세계의 주류를 못받아들면 우리가 주류가 될 가능성은
더 없어지는 거에요. 서로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는거죠.
세계로 가려면 융화되어야 하죠.
그리고 BTS나 블랙핑크가 세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할때
두팀의 공통점은 음악적 기반이 힙합이었습니다.
님이 공감못하는 그 흑인음악이요.
결국은 대중의 수용력과 수준이
대중음악의 방향성과 수준을 결정짓게 되는건데
세계의 주류를 못받아들이는 님같은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대중음악은 다양성을 잃게 되고 트렌드와 멀어지고
우리입맛에 집착할수록 일본처럼 고착화 되고,
세계주류가 되긴 더 힘들어짐요.
그리고 음악적인 부분만 봤을때, pop의 레퍼런스가 우리 대중가요인데
넘어서긴 뭘 넘어선다는건지..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으니 가능성은 존재하겠죠. 그러나 당분간은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누가 뭐래도 세계 문화의 중심지는 미국입니다. 미국현지에서 먹혀야 전세계에서 먹힌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런데 미국인들은 영어외의 언어에 박합니다. 듣는것 자체를 싫어함. 이해하려고도 안하고
근래에 좀 변화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단시간에 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정말 해볼만하다 느낄 시기는 최소한 10~20년 후일 겁니다. 그나마 외국문화에 거부감이 없는 지금 10~20대가 주류가 되는 시기가 되는 때이죠. 우리나라도 더 부강해져서 브랜드 파워가 더 상승해있을테고
재발 이러지 마소 쪽팔리게~
딱 아이돌 그룹 한정으로 일부 기획사의 성과이지 이걸 범 국가적인 역량으로 끌고오려는게 참..
참 우리나라 대중들의 음악적 수준은 님의 상상보다 더 낮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상업적 영역 뿐아니라 각종 장르별로 보면 그쪽에 진짜 능력자들이 포진되어있는게 북미음악 시장입니다.
그리고 음악은 전세계가 국가를 넘어 모두 즐기는거지 무슨 국뽕 이런거로 연결시키는것만큼 유치한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