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나 에드 시어런, 앤 마리 노래가 멜론 차트 상위권에 올라오는거 보면 팝의 영향력이 줄진 않은 것 같은데요. 오히려 더 곡 구성이 치밀해지고 여전히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음. 쌓아놓은 데이터 베이스와 인원 자체가 달라요. 한국도 서구권 팝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게 좀 자본력 있는 기획사들은 실력이 좋지만 메인스트림에서 취향이 살짝 매니악한 서양권 인디계열 창작자들 노래 받아와서 그걸 팝적으로 다듬어 노래를 내고 있지요. 우리가 케이팝이라 부르는 장르도 까보면 서구권 인디팝과 결이 비슷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