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살 안찌는 체질이라는 것은 없어요
남들보다 신진대사율이 조금 높을수는 있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처럼 신진대사 기능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만큼 관리를 하거나 아니면 카메라 뒤에서는 의외로 많이 안먹을수도 있음
실제 일본 인터뷰에서도 평소 젤 많이 먹는 멤버 뽑으라고 할때 멤버들 대부분 광배가 아니라 원영이를 지목했죠
신진대사율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거는 체질이에요.
나 같은 경우 청소년기 성장기 때 습관이 체질로 굳어져서 지금 40줄인데도 살 안찝니다.
하루에 5끼 이상 폭식해서 찌운 게 키 182에 74kg이죠. 그것도 운동 하면서 해야 더 먹게 되서 쩌요.
평상시에는 아무리 먹어도 73kg을 넘지 않죠.
내 생각에는 어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제일 중요한 거는 태어나서 18세까지 성장기 때 습관인 거 같네요.
성장판이 닫히면 어떠한 영양과 운동과 약물로도 키가 크지 않는 것처럼, 성장기 때 입력된 식습관이 어른 이후로도 쭉 가는 거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피를 토할 정도의 엄청난 충격으로 변화를 준다면 신체에 입력된 시스템이 깨져서 변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정도로 노력한 사람은 거의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