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JYP 걸그룹들이 샤방샤방 이미지 하나만 있던 것도 아니고.
미스에이만 떠올려봐도 JYP 걸그룹들이 획일화된 이미지를 갖고 있진 않았죠.
ITZY 뿐 아니라 트와 조차도 데뷔곡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다른 이미지죠.
"우아하게"를 최애로 꼽는 분들도 많고 이미 꽤 괜찮은 무기를 보유한 셈.
급식단 졸업도 한데다 연 3컴백 이상이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앞으로
기회가 너무 많고, ITZY는 이제 시작인데 더더욱 기회가 많겠죠.
엄한 그룹에 예고장 날리는 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ITZY는 데뷔한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님도 벌써부터 걱정이 참 많으시네요.
오늘 쇼케이스에서 자칭 틴 크러쉬라고 하더군요
진짜 기가막힌 네이밍이고 컨셉이라고 봅니다
걸크러쉬가 여자들에겐 멋지다 하고 동경의 시선으로 보여질 수 있어도
남성들에겐 사실 기센 언니 이미지가 결코 좋은게 아니거든요
이걸 틴크러쉬라 하면서 억센 느낌이 아닌 오히려 귀여운 느낌이 드는 걸크러쉬를 밀고 나왔는데
여초에서는 어제부터 반응이 왔고
남초사이트에서도 오늘 점차 반응이 좋은것 보면 확실히 성공한 거죠
그리고 멤버들도 잘 구성했는게
여초에서 이미 스타인 신류진에 안 밀리게
다른 멤버들도 벌써부터 관심을 골고루 받더군요
정말 유치하죠...컨셉 이야기 하는 사람들.
왜 ITZY에게만 컨셉놀이를 할까요?
여자 아이들도 걸크러시 계열인데?
그럼 아이즈원은 왜 트와이스 컨셉을?
라비앙로즈는 애매하다고 해도 Oh MY 같은 노래는 완전 트와이스 계열인데 누구하나 말을 하던가요?
컨셉이니 노선이니 색이니 뭐니 다 각 그룹들이 선택해서 그냥 하는겁니다.
누가 하니까 안해야지~라는게 말이됩니까. 트로트 가수들 다 은퇴 해야할 논리 내세우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