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구는 여러모로 관광지화에 실패한 도시니깐;
팔공산이 그나마 내놓을만한 건데, 사실 산 올라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설악산이고 지리산이고 더 좋은 산이 많아 찾아갈 이유가 없고,
이랜드는 관리 안된지 오래라 영남지역에서 경주월드에 처발리는 상황이고, 거기에 워터파크계획도 거하게 말아먹어서리;
그 외엔 그냥 분지에 도시만 덩그러니 있는데다 근처 광역권은 죄 공단도시들이니 오래된 도심의 먹거리 정도 말곤 즐길게 없는 도시이긴 함.
한창 국내 관광호황일때 관광객 유치하겠다고 일본에서 대구공항 직항으로 무료로 실어다 날른적이 있는데, 대놓고 버스 대절해서 서울, 부산, 경주로 바로 빠져나가는 통에 예산낭비라고 욕 오지게 처먹고 그만둔적도 있음. 아예 여행사에서 여행 프로그램 간단한것도 못짤 정도로 뭐 즐길게 없는 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