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JYP 걸그룹 프로젝트,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을 할때만 해도
난 그저 그런 또하나의 오디션이 시작되는가 보다 생각했다.(그전에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K팝스타. 등등...)
그런데 여기서 탄생한 '트와이스'가
우리나라 걸그룹 시장을 빠른 시간안에 평정하고 순식간에 원탑으로 올라서자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Mnet이 기획사 빼고 자기자신이 중심이 되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니
그게 바로 '프로듀스101'이다.
물론 JYP에게 부탁해서 '식스틴'에서 아깝게 탈락한 전소미를 출연시키고
맘껏 푸쉬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아이오아이'란 걸그룹을 탄생시켰다.
그뒤에 제2탄 '워너원' 제3탄 '아이즈원'...
물론 '아이즈원'은 '식스틴'으로 탄생한 '트와이스'에 일본인 멤버가 포함돼 있어 일본에서 먹히는걸 보고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수명이 다해가는 'AKB48'을 끌어들여 '제2의 트와이스'를 탄생시켰다.
근데 이게 일본에서 KPOP을 동경하는 10대들에게 또 엄청 먹히는거 같다..
이번에 JYP에서 내보낸 신인 걸그룹 'ITZY' 또한 데뷔 하자마자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올 6월부터 JYP와 일본 소니뮤직이 손잡고 일본 8개 도시, LA, 하와이 등
총 10군데에서 오디션을 통해 20명에 인재를 뽑고 'JYP'에서 6개월 정도 연습시킨후
내년말에 일본 걸그룹으로 데뷔 시킨다고 발표했다.
일명 '니지프로젝트'다.
그리고 앞으로 'ITZY'와 '니지'가 서로 한일을 오가며 같이 협연도 하고
양쪽에서 팀원을 뽑아 한데 모아서 유닛 활동도 한다고 한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 모든것의 시작이 바로 2015년에 있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때 떨어졌던 7인중 소미, 지원, 채연, 채령은 이미 한번 걸그룹으로 데뷔했거나 지금 활동중이고
나머지 3인중 나띠는WM에서 데뷔 준비중인거 같고
민영, 은서 이 2명만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 알길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