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171366
북한 선전매체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노예 취급을 당하며 비참한 생활을 하
고있다고 주장. 16일 대북전문지 nk경제에 따르면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13일자 기사를 통해 “최근 남한에서 이름 있는 청소년 가수들
이 대기업들에 예속돼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비롯한 대다수의 청소년 가수들이 초등
학교, 중학교 시절의 어린 나이에 예술 관련 대기업들과 전속계약
을 맺고 대중가요가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보도.
아리랑메아리는 “가혹한 훈련과정에 심한 인간적 모욕과 고통을
당하고 어린 여성 가수들의 경우 정치인과 기업인의 성접대까지
강요당하는 등 많은 청소년가수들이 정신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생활이 철창 없는 감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살아가기
막막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인기가 북한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한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