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같이갈 사람 구한다고 해서 저는 공짜로...ㅎㅎ 가격은 9만9천원이라는데.. 1800명석? 이라서
어느 좌석이든 시야는 좋은것 같더라구요... 반주는 AR이 아니라 세션들이 직접 연주 하더라구요...
12월 31일 밤 11시 공연이라서 연인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남자분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3:7 정도로 남자분들끼리 오신분들 많던데.. 아이돌 공연같은 분위기가....ㄷㄷ
공연 시간은 대략 2시간 20분정도 이고..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라서 화려한 연출은 없었지만 꽤 알차게
구성된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 볼빨간 사춘기 노래를 찾아 듣지는 않아서 곡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갔
는데... 몇몇 곡 빼면 전부 귀에 익은곡들... 그만큼 올해 음원이 잘 되었던것 같네요...
중간 중간 멘트들도 행사 내공인지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라이브도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세션 음향이 노래의 저음을 많이 잡아 먹은게 제일 아쉬웠네요...
혹시나 다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