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쓰에이는 2부 오프닝 무대를 'HUSH'로 장식했다. 그러나 이때 수지가 갑자기 목 뒷부분을 붙잡고 손을 떼지 못한 채 안무를 소화해 그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이는 수지의 목을 두르고 있던 홀터넥이 갑작스럽게 풀린 것. 자칫하면 상의가 벗겨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수지는 안무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홀터넥을 다시 묶으려 했다. 그러나 고정되지 않자, 결국 수지는 의상이 흘러내리지 않게 한 손으로 옷을 고정시킨 채 안무와 노래를 소화했다.
한때 수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무대를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