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서는 '공인(公人)'을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공적(公的)'을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또는 그런 것'으로 뜻풀이하고 있는데, '공인'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하게 범주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널리 알려져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가리켜 '공인'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그것이 의사소통하는 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공인'의 뜻풀이에 비춰 볼 때에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하여 모두 '공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꼭 알맞은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이처럼 공인이라는 범위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지도가 높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행동과 말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공인이라고 볼수는 있겠죠
원래 범위가 정확했는데 개나소나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공인이라고 해서 그리된거죠.
물론 의사소통에 크게 문제 되진 않지만 올바르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말이죠.
공인의 한자만 봐도 잘못쓰이고 있다는걸 알 수 있죠.
보신김에 다른뜻들도 한번 살펴보세요. 연예인이나 유명인에게 쓸 수 있는 말인지.
이 말의 한자 자체 의미는 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만
그 의미가 처음 발생한 시기와 현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에 맞춰 언어도 조금씩 변화가 되가는 거구요
변화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뜻 자체가 변화하는 경우도 있고 의미가 조금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도 있고 의미의 범위가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인이라는 단어의 경우 현대에서 그 의미의 범위가 확대되는 경우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공인이라는 단어에 연예인이 포함된다 안된다를 명확하게 규정짖지 못할 뿐이지 의미론적으로 어느정도 포함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님 말씀이 무조건 틀렸다 제 말이 무조건 맞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거죠
그게 아니죠.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의미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잘못쓰여지고 있는 말이에요.
써서는 안되는 말이죠.
물론 언어는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바뀝니다. 근데 이건 아예 잘못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흔한예로 공인중계사 같은 말을 쓸 때 나라에서 중계를 허가받은 사람들을 공인중계사라고 하죠. 연예인들 보고 공인연예인이라고 안하잖아요.
연예인을 공인이라 부를때 그 의미는 다들 알지만 잘못된 표현이라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