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초의 기록…'ALL OR NOTHING', 2NE1이 낳을 새로운 역사는?
2NE1이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2NE1(투애니원)은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의 서울 공연을 열고 두 번째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하는 2NE1은 더욱 거대해진 무대 스케일과 한층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더욱 강렬해졌고, 자신감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All or Nothing'…걸그룹 최초의 두 번째 월드투어
2NE1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이어 펼쳐지는 두 번째 월드투어의 타이틀은 '올 오어 낫씽'. '사생결단'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올 오어 낫씽'의 의미처럼 2NE1은 네 멤버가 가진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부어 최상의 콘서트를 완성했다.
두 번째 월드투어인만큼 무대 스케일은 한층 거대해졌다. 첫 월드투어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 연출을 맡은 트레비스 페인, 스테이시 워커의 무대 연출은 2NE1의 에너지와 만나 빛을 발했다. 블랙과 레드 등 강렬한 색감을 다수 이용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각도로 설치된 LED 화면은 록 사운드로 편곡된 2NE1 무대에 깊이를 더했고, 와이어, 이동 무대 등 적재적소에 이용된 무대 장치는 보는 재미를 높였다.
보이그룹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무대는 2NE1 콘서트의 또다른 볼거리였다. 멤버들은 무대 끝부터 끝을 뛰어다니며 6천 관객을 열광시켰고, 올 라이브 밴드는 귀를 관통하는 강렬한 사운드로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2NE1 콘서트 후 뒤풀이 클럽에서 (노홍철,박재범,지디,태양) .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