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주식을 안하고 그러지 않을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국뽕러임 ㅋ
요즘 박진영의 행보를 보고 일뽕이니 친일파니 말들이 많은데 다들 아시잖아? 떡고는 오래전부터 뼈속까지
미국뽕임.
무려 국민걸그룹인 원더걸스를 국내활동 스탑하고 미국가서 삽질한게 십년도 더 됐음. 그 뒤로 지소울. 임정희까지 맨땅에 헤딩했던 역사는 오래됨.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미국진출이 쉬운 지금 그 꿈을 접었을리가.
현재 제와피를 이끌어갈 차세대 남녀그룹이 스트레이키즈랑 있지임. 데뷔할때 둘이합쳐 인원이 14명.
전부다 한국인.(스키즈에 외국국적이 2명 있긴함.호주인가?)
떡고는 십몇년전 투피엠을 시작으로 미쓰에이. 갓세븐, 트와이스까지 외국멤버를 포함시키지 않았던 적이 없음. 그리고 외국멤 한둘이 얼마나 개꿀인지도 충분히 알지.
(트와이스의 일본인기는 물론이고 갓세븐은 태국에서 방탄이상임.)
게다가 요즘 트렌드는 대형 기획사에서 나오는 그룹은 외국멤 한둘은 끼워넣는 추세.
그런데 14명이나 되는 인원을 전부 한국인들로 구성했다? 되게 의아했음.
솔직히 떡고 머리속은 알 수 없음. 아시아 시장을 신경 안쓴다 해도 넣어서 손해볼건 없는데...
그냥 실력위주로 뽑다보니 다 한국인인가? 암튼 이 두그룹은 아시아활동에 큰 미련없는걸로 보임.
니지 프로젝트를 시작한 작년에 제와피 대표그룹들 트와이스, 스키즈, 있지가 다 북미콘서트, 쇼케이스를
시작했음. 가성비 떨어지는 소규모 미국콘에 세 그룹을 투입시키는건 장사하는 입장에서 좋은선택은 아님.
그시간에 일본활동에 전념하는게 훨씬 더 남는 장사임.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행보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니쥬라고 생각함.
일본돈은 일본애들을 굴리고 한국애들은 미국, 유럽시장에 전념해서 성공하는게 떡고의 계획이라고 봄.
개인적으로 지금 케이팝이 핑크빛 미래라고 생각되진 않음.
방탄, 블핑 이 두그룹의 지분이 압도적이고 이 두 그룹의 전성기가 케이팝의 전성기일지도 모름.
하지만 아이돌그룹의 생명은 짧다는거,
당장 방탄은 내년부터 한둘씩 입대가 시작되고 완전체를 언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음.
솔직히 흙수저 서사가 있고 아미같은 팬덤을 가진 방탄정도의 그룹은 안나온다고 봐야...
그래서 난 이 두 그룹 뒤를 받쳐줄 수 있는 글로벌한 그룹들이 좀 나와줬음 함.
니쥬가 얼마나 성공할지는 크게 관심없음. 성공해봐야 한국기획사 소속 케이팝 스타일의 일본인들뿐.
니쥬가 돈을 많이 벌수록 스키즈와 있지가 일본활동을 안해도 됨.
그것보단 케이팝에서 방탄, 블핑에 버금가는 글로벌그룹이 얼마나 나올지가 백배 더 중요한 문제임.
그리고 그 글로벌그룹이 전부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더 좋을 일.
일본시장 신경쓰느라 일본멤버 끼워넣고, 일본앨범 내고, 일본버젼으로 따로 부르는 이런거 좀 안봤으면
좋겠음. 적어도 현재까지 스키즈와 있지는 거기서 좀 멀어져 있는걸로 보임.
문제는 떡고가 글로벌의 열망과 집착은 강하지만 감은 없다는거...
작성일 : 20-08-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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