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공정하게 만들 수도 있고 ...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겉으론 공정하지만 속으론 불공정하게 만들 수도 있고 ...
그거야 알 수 없죠. 말이 오디션이지 어차피 예능이니까.
그래서 그냥 보고 말면 그뿐이지만 ...
근데 만약 까칠하게 보겠다고 한다면 ... 이렇게도 보이죠.
음향 부스트
TOP4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음향이 너무 목욕탕 같았다는 것.
웬만하게 부르는 이상 다 좋게 들리도록 세팅된 것 같다는.
이러면, 못하는 사람도 커버가 되겠지만,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게 들린다는.
권진아, 짜리몽땅 / 심사위원 트레이닝
둘 다 선곡은 미스.
근데 권진아는 박진영 때문에 살았고 짜리몽땅은 박진영 때문에 죽었고.
K팝스타3와 참가자 / 심사위원 트레이닝 / 경쟁과 탈락 1
TOP10쯤 갔으면 우승하고 계약하는 목표 이상으로 오히려 탈락할 때 좋은 이미지 남기는 것도 중요하죠.
우승 못지않게 탈락도 잘해야겠죠.
왜냐면 어차피 좁은 바닥이니 계속 음악 할거면 좋은 인맥 쌓는 것도 중요하니까.
K팝스타3와 참가자 / 심사위원 트레이닝 / 경쟁과 탈락 2
근데 어떻든 경쟁이라면 30명 20명 10명 5명일 때 경쟁이 다르죠.
참가해서 이것저것 경험한다는 건 좋은 거죠. 심사위원 트레이닝도 그중 한 가지.
근데 능력자만 남은 치열한 경쟁에선 포텐 터지는 게 더 중요하죠.
박진영이 좋은 조언 많이 했지만 JYP Week에서 짜리몽땅은 박진영을 무시했어야 했습니다.
박진영이 권진아를 칭찬하기는 했지만 권진아는 박진영을 100% 쫓아가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뜬금없는 주문이었으니까.
포텐 터져서 매력 어필해도 붙을까 말까인데 "말하듯 노래" 부르라고 하면 강렬함이 사라집니다.
이번엔 양현석이 잘 지적했습니다.
심사위원 트레이닝의 장단점
보컬 지도, 발성 연습, 등등 ... 전반적으로 체크 받는 건 좋은 거죠. 전문가들에게.
근데 트레이닝 끝난 참가자들을 보면 스킬은 늘었을지 모르나 매력은 줄어있죠.
그래도 나름 대단한 심사위원들이니까 쉽게 평가절하할 수는 없겠지만
암튼, 연습생들은 잘 연습시킬지 모르나 짧은(?) 오디션 기간이라면 장단점이 있는 것 같죠.
팝송
다들 곧잘 팝송을 부른다고는 하지만
어떻든 국내 참가자들에겐 가요가 더 수월하고 해외 참가자들에겐 팝송이 더 수월하겠죠.
근데 "K자 붙은" K팝스타라면 팝송은 라운드별 미션 지정곡으로 해야겠죠. 자유곡으로 아무 때나 부르지 않게.
버나드박 1
"Right here waiting" 물론 잘 불렀지만, 근데 100점?
여전히 헤비급처럼 부르는 것 같은데, 섬세하지 않게.
그래서 음향 덕도 있는 것 같죠. 더 좋게 들린 이유가.
버나드박 2
감정 격해진 짜리몽땅도 막판에 말이 길어서 방송사고(?) 낼 뻔했지만
버나드박 역시도 좀 불편해 보이죠. 너무 우승 욕심이 눈에 보여서. 표정관리도 그렇고.
물론 다들 아마추어니까 카메라 앞에서 다 잘할 수는 없겠지만
암튼, 버나드박은 좀 가벼워질 필요가 있을 것 같죠. 아무리 우승 욕심이 나더라도.
샘김
애정이 가는 친구죠.
근데, TOP3까지는 조금 ...
권진아
"세탁소집 딸"도 아닌 "세탁소집 아들"을 권진아가 이겨낼 수 있을지?
문자투표도 버나드박이 더 많을 것 같은데 ... 팝송까지 부른다면 더 버프 받을 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