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중소 그룹이라 응원했는데 중국 자본 회사라니까 좀 그렇기는 하네요
걸그룹이면 흔히 하는 위문공연으로 중국에서 처벌까지 받았으니 앞으로 한국에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겠지요
멤버들이 뭔 죄겠습니까. 그냥 저는 조용히 한국 멤버들만 응원할려고요
개인적으로 이 그룹에서는 아샤 좋아합니다
유튜브 등 해외에서는 엄청 각광받는 그룹인데, 앞으로 더 성장하는데 있어서 회사가 발목을 잡을 순 있겠네요
말씀드렸듯이 레트로 신디사이저입니다. 요새 cs 제품 사용하나요? 말씀하신 신스웨이브 특징이 예전 신디사이저 악기로 음색을 내는데 특징이 있잖아요? 시대별 출시 제품마다 낼 수 있는 음색과 특징이 있습니다. 어쨌든 박명수씨의 음악중에 그런게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시 돌이켜보면 이번 싹쓰리때 분명 박명수씨가 내놓은게 그런 장르라고 추측만 했을뿐이라 잘못된 정보 사죄합니다
아니 2시간후에 오셔서 자꾸 제가 말을 바꾼다는데 뭔 말을 바꿔요? 님 두시간동안 신스웨이브에 대해 조사하신게 이겁니까? 그리고 저보고 글을 읽으라는데 번역해서 읽으란거? 이건 무슨 잘난척이야? 자 그럼 한가지 여쭈어봅시다. 저 티저를 보고 신스웨이브장르라고 하셨는데 뭘보고요? 나름 들어보고 음악적 장르를 느끼셨나요?
알콜V// 신스웨이브가 뭐 대단한 최신장르인양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다 얼반, 네오, 얼터너티브같은 스타일 무브먼트의 개념일 뿐입니다. 뭄바톤이나 시티팝, 글리치합같은 것들도 다 이런 류고요. 다만 네오니 얼터너티브니 하는 명칭 자체가 너무 올드하고 각종 논란까지 덮쳐 지금은 쓰이지 않을 뿐이죠. 즉 님이 아시는 그 장르명칭은 그에 대한 대체안일 뿐이라는 거.. 애초에 신스웨이브라는 것 자체가 시티팝과 더불어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탄생(?)한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건 장르가 아니야!'라고 무자르듯 배척하는 건 아니고요. 다만 나세요님 말씀이 그렇게 반박하면서 열을 올릴 실언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흔한 장르'라는 말이 꼭 틀렸다고 볼 순 없어요.
뉴트로라는 단어가 오해를 일으킨 것 같네요. 제 본 뜻은 위에서 말했듯 음악계에서 이전의 것들을 재해석하는 일들은 빈번했고 예전엔 이를 얼반이니 네오니 얼터너티브니 하는 것들로 불리웠는데 요즘은 이런 것들을 뉴트로라는 단어로 묶다보니 쉽게 설명한다고 가져다 쓴 거였습니다. 근데 이게 언제부터 쓰였고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어떤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생각해보면 다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이 부분 정정합니다.
이왕 쓴김에 좀 덧붙이자면, 신스웨이브라는 무브먼트가 생겨난 건 2000년대 들어 클럽뮤직팜에서 80년대 명기들(주피터4라든지)이 재조명 받으면서부터입니다. 이에 따라 그 시절 신스팝이라든지 초기 일렉트로니카 계열 재해석 열풍이 일었고요. 대놓고 그 시절 냄새가 물씬나는 게 이러한 이유 때문.. 님이 언급하신 베이퍼웨이브도 이의 파생이고요. 밑바닥부터 점점 퍼져가며 분화되었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80년대에 뜬금 10년전 유행하던 개러지밴드들이 대거 등장했던 때랑 비슷하다 볼 수 있는데..
어쨌든 각설하고. 사운드킷이라든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 시절의 그것을 가득 담고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흔하다'라는 말이 그렇게 논쟁을 할 정도로 뻘소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딴글도 쓰셨던데 그건 넘어가고 말씀하신 부분을 짚어보면
시티팝은 80년대 일본에서 잘 발전해오던 훵크 기반의 AOR장르고
신스웨이브는 00년대 중반부터 발전해온 장르인데
2018년즈음 부터 등장한 뉴트로웨이브와는 하등 상관이 없겠죠.
그리고 신스웨이브는 말씀하신 부분 말고도 게임 및 영화 미디어 산업과 함께 발전하였으므로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할수 있겠네요.
사운드와 무드만으로 음악성을 논한다면 신스웨이브 말고도 인더스트리얼, 누디스코등
최근에는 트로트도 트렌드따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사용하고 80년대 분위기를 적극 채용하던데
그럼 그게 다 비슷한 장르라는 말인가요. 람슈타인, 두아리파가 같은 음악을 한다라....
납득이 되나요? 글쎄요 제 기준에는 너무 이상한데요.
마지막으로 생각하시는 보컬 들어간 신스웨이브 몇곡 추천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신스웨이브쪽은 플레이리스트 채우는데 애먹고 있었는데 흔하다고 하시니... 마침 잘됐네요.
기왕이면 국내곡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티팝은 80년대 일본에서 잘 발전해오던 훵크 기반의 AOR장르고 신스웨이브는 00년대 중반부터 발전해온 장르인데 2018년즈음 부터 등장한 뉴트로웨이브와는 하등 상관이 없겠죠'
> 이부분은 제가 얼터너티브 개념에 대해 뭉뚱그려 설명한다는 게 단어선택을 오용해서 벌어진 일로, 위에서 이미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했으니 더 덧붙일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사운드와 무드만으로 음악성을 논한다면 신스웨이브 말고도 인더스트리얼, 누디스코등 최근에는 트로트도 트렌드따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사용하고 80년대 분위기를 적극 채용하던데'
>제가 하고싶은 말이 이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장르(락, 힙합같은)의 개념은 이미 클래식(그 클래식을 말하는 게 아니라)의 영역으로 넘어갔고 이후에 나타난 장르들은 다 이런저런 하이브리드들의 곁가지로, 정확히는 장르보다는 사조 개념입니다. 말씀하신 AOR도 이쪽 부류에 속하고요.
당장에 요즘 말 많은 시티팝만해도 보세요. 그 장르를 설명하는데에 '도회적인 분위기'라는 지극히 모호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런식이면 똑같이 신디사이저를 쓴 윤수일의 아파트나 조용필의 꿈같은 곡들도 도회적인 느낌이 나니 시티팝의 범주에 넣어도 될 겁니다. 한마디로 어이없죠. 님이 이 부분을 잘 지적해주셨고요.(람슈타인, 두아리파)
그러니까 저는 님이 말한 그 개념론을 부정하는 게 아니고요. 좀 정리를 하자면, 2000년대 이후의 장르는 여러 하이브리드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기존의 장르처럼 딱 이거다 저거다 무자르듯 정의할 수 없다는 거고, 그래서 장르를 규정짓는데 시대적, 트랜드적 배경이 도입되고 이로인해 사조의 개념에 더 적합하다는 겁니다.
즉 최신 트랜드라 하여도 결국엔 이전의 것을 재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처음 들어도 익숙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예로, 요즘 음악 관심없는 5060세대들에게 들려주면 분명 '어, 내가 젊었을 때 듣던 분위기네' 할겁니다. 그리고 카자구구나 F.R데이비드같은 사람들을 떠올리겠죠.
결론은, 저분의 '어찌보면 흔하다'라는 발언의 포인트는 '흔하다'가 아니라 '어찌보면'이라는 겁니다. 즉 익숙함을 말하는 거라는 거죠. 근데 님은 '흔하다'라는 부분에 자꾸 포인트를 맞추다보니 저게 다 어이없이 들리는 거고요. 지금 글의 마지막에 '보컬 들어간 거 추천해달라'고 한 것도 이러한 논점 때문. 어차피 그런 거 포챤 포럼만 검색해도 나오는 건 님도 잘 아시잖아요.
걔들은 K팝 그룹이라고 주장하진 않거든요
WayV, Jo1 전부 다
그냥 C팝그룹, J팝그룹이라고 합니다
근데 어떻게 된게 니쥬만 죽어라 K팝그룹이라
주장하니 욕 하는거죠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아 전 니쥬 맴버들 욕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K팝 좋다고 지원한 애들 제가 뭐가 밉다고 욕합니까
박진영의 기업 경영자로써의 사업감각도 인정했습니다
다만 본인 회사에는 도움이 되도
중소기업의 아이돌들도 계속 성장하여 k팝이 성장하길 바라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위 현지화 아이돌들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대기업의 시장독점 현상이 심화될거 같아서 걱정되기 때문이죠
그냥 기우였으면 좋겠어요
제 입장표명은 그만하고
제가 니쥬라는 그룹자체를 욕하는 이유(맴버에 대해선 아님)는
니쥬가 K팝그룹이라는 되도않는 언플이 싫고
여기 어그로들이 더 나대서 싫네요
박진영씨 본인이라도 그런 소리 안했으면
그냥 어그로들만 설치는가 보다 하고 넘어갈텐데
본인이 "우리회사랑 계약해 우리 소속이니 K팝입니다"
이런 되도 않는 소릴 하고 있으니 이런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