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중국 영화 출연하나? 中 매체 "양측, 접촉은 인정" 보도
중국 여감독 쉬징레이 21일 웨이보 글로 또 암시
신작 '우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합류 가능성 제기
이데일리 | 작성 고규대 | 입력 2014.05.22 11:06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중국 영화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시나닷컴은 21일 '크리스, 쉬징레이 신작에 출연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크리스가 중국의 한 영화에 출연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 영화인 쉬징레이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어떻게 이렇게 생긴 게 가능할까? 사진을 공개하고 싶지만, 좋아, 숨기겠다, " 등의 말을 적었다. 중국 네티즌은 쉬징레이의 이 글이 계약효력 부존재소송을 제기한 위이판이 곧 이 영화에 참여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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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멤버 크리스.
쉬징레이는 1974년생으로 북경영화학원을 졸업한 감독 겸 배우 겸 가수다. 쉬징레이 감독은 데뷔작 '아빠와 나'로 그해 중국 금계장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고, '미지의 친구에게서 온 편지'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받았다.
쉬징레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에서 그녀의 새 영화에 한 남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몇몇 네티즌이 추측한 결과 그 인물이 크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쉬징레이는 매니저는 크리스와 연관이 돼 있다고 공식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작사의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아 외부로 공개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쉬징레이는 앞서 크리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출연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중국 네티즌은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내면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에 대한 욕심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