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한류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카드의 발급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씨의 건의를 받고서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 연기자 김민종, 작사가 김이나씨 등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APEC 카드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APEC 회원국 중 ABTC 가입 19개국 방문 시 별도의 입국비자 없이 공항 내 ABTC 소지자 전용레인을 통해 신속한 출입국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K팝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한국에 있는 시간 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며 “기업인들이나 공무원에게 발급되는 APEC 카드나 관용여권 등을 만들어주면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 “한류 연예인들은 역할이 기업인에 못지 않는데도 그런 혜택 못 받고 있다”며 “관용여권은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APEC 카드는 교문위에서 한 번 논의를 해보시죠. 꼭 필요한 일인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산업 특성이 종사자들이 정액 급여가 정해지 않아 일이 없으면 일반 노동시장에서 받는 실업급여를 못 받게 된다”며 “문화 예술인들에게 맞는 실업급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공언했다. 문화예술 업계에 대한 법적 제도적 보완장치 역시 약속했다.
관용여권은 말도 안되고 입출입만 간단히 혜택주는건 사실 은연중 거대기획사 연예인이나 한류스타면
비슷한 혜택으로 편의 제공하고 있죠
그걸 공개적으로 받고 싶다는건데 대상폭이 어디까지 일지 모르지만
욕할것 까지 없는 의견 같내요
공항입국 복잡하면 진짜 짜증나긴하죠 그나마 여자는 보는 재미라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