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려고 남한 예능을 복사해서 판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그만큼 빈부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 중국과 북한국경 근처에사는 북한주민들이 조선족들에게 남한 녹화물(영화, 드라마, 예능 등등)을 구입해 자신이 먼저보고 다 본걸 더 비싸게 판매하거나 돈많은 북한간부들 평양고위층에 판매하는거죠.. 오히려 평양고위층들이 먼저 부탁을 할때도 있다고 합니다.. 남한에 어떤프로그램 구해달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그걸 단속하는 안전원(경찰)들도 압수해서 자신이 돌려보고 그걸 다시 장마당에 판다고 합니다.. 단속하는 사람들도 먹고 살기위해서 똑같이 하는거죠.. ( 단속에 걸려도 내물을 주면 눈감아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남한에서 방송나간지 1주일 후면 조선족들이 CD, DVD나 USB로 복사떠서 북한주민들에게 판매하고 북한주민들은 먹고살기 위해서 장매당이나 아는사람에게 이런 녹화물을 재판매하는겁니다.
중국산 EVD 플레이어가 (일단 모니터화면이 달려있고 CD, DVD, USB, 단속에 걸렸을때 대비한 조선중앙 TV나오는건 물론 휴대가능한 작은노트북수준 입니다.) 2005년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평양을 중심으로해서 유통되었고 최근엔 북한전역으로 일반 북주민들에게 대량 유통된 상태며 또 빈 USB도 대량 유입되면서 컴퓨터가 있는 일반 북한 젊은이들이 USB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복사해 유통시키고 서로 EVD 플레이어와 복사된 영상물을 빌려주며 돌려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직접구입할 때도 강냉이같은 쌀죽 몇키로내서 맞바꿔 구입하는데 한번에 다 살돈이 없으니 예를들어 우리집에서 1회를 사면 옆집에서 2회를사고 또 그 뒷집에 3회를사서 서로 바꿔서 봅니다.. 더 돈이 없는사람은 드라마 1편을 혼자사는게 아니고 여러명이 돈을합쳐서 하나구입해 돌려보고 다 본걸 다른사람에게 팔거나 대여해줘서 대여비받아서 드라마 다음회나 또다른 드라마를 구입하는거죠.. 거기에 최근엔 중국에 나와있는 북한사람이 15만명이고 매일 중국과 북한을 들어갔다 나갔다하는 사람이 수천명입니다. 이들은 다양하게 노동자들, 무역일꾼, 외교관들, 장사꾼들이며 이런사람들이 북한으로 남한영상물을 유입시켜서 남한영상물들 가격이 많이 싸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