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547208?sid=102
'최근 흉기 난동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한 그룹 에스파 윈터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 작성자를 고소하고, 경호 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8일 인천국제공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윈터에 대한 살해 및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일 출국하는 에스파 윈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겠다”고 적었다. 원 글은 논란 끝에 삭제됐지만 타 온라인 커뮤니티로 급속하게 퍼졌다. 이 글을 본 한 팬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살해 예고로 인해 십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치안을 강화한 경찰은 에스파가 안전히 출국할 수 있도록 경호 인력을 지원 했다. 또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 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에스파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에서 개최되는 인기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