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다른 멘토들이 배수정과 구자명의 무대를 호평한데 비해 이승환은 두 사람의 무대에서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며 비교적 낮은 점수를 줬다. 그러자 권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승환이 이선희씨의 멘티들을 탈락시키기 위해 낮은 점수를 줬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티즌들은 소속사 가수가 해당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중에 다른 멘토의 심사에 인신공격성의 발언으로 의혹을 제기한 권대표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또 권대표의 트위터에 기획사의 다른 소속가수의 팬들에게 문자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권대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멘션을 지웠으나 그녀의 발언내용은 캡쳐돼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승환의 팬들은 MBC '위대한 탄생'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권대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권대표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배수정과 구자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