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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3 02:24
[잡담] 중국 CPOP은 언어 때문에 KPOP처럼 되긴 어렵다 봄
 글쓴이 : 솔솔바람
조회 : 2,856  

최근 프로듀스101 판권을 구매하여 중국판으로 방송 시작됐는데
https://youtu.be/ek0WpVWWl5o (프로듀스101 중국판 1화 풀버전)

보면 노래, 랩, 패션 등 여러모로 KPOP 모방하는걸 알 수 있음.

그러나 똑같이 따라한다고 KPOP 같은 아시아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 언어 문제

중국어..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오는 언어. 일상언어는 일단 성조때문에 롤러코스터타듯 기괴한 억양.
노래할땐 성조가 없다지만 ㅃㅉㄸㄲㅆ 같은 된소리가 많고, 앞니하나 빠진것 처럼 바람 새는소리가 많음.

일본어는 소리자체는 대부분 깔끔하고 괜찮음. 단, 발음수가 적고 밋밋한 발음들이라 왠지 빨리 질림.

발음수를 보면 일본어 300개, 중국어 420개, 한국어 3000개(글자는 만자가 넘으나 중복발음 뺀 실발음수).
이처럼 한국어는 다양한 발음으로 들리는게 풍요로워짐. (16색 게임하다 256색 게임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외국인이 듣기에 한국어는 음악에 잘 어울리는 언어일까? (노래에서 한국어에 대해 일본인 반응을 몇개 찾아 봄)

"한국어와 pop의 궁합은 너무 좋다. 솔직히 부럽습니다..."

"한국어가 리듬에 어울리는 언어인것이 크지만.."

"한국어는 일본어와 달리 영어와 비슷한 발음을하기 때문에 K-POP이 해외에서 인기 있는것이 아닐까요?"

"한국어와 일본어 발음 차이지만, 한국어는 영어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일본인의 노래보다 귀에 더 잘 들어와요.."


이처럼 분명 듣기 좋은 언어, 음악에 어울리는 언어는 있음.

개인적으로 일본어, 몽골어, 벵골어, 인도네시아어 괜찮게 들리고,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는 셋다 성조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억양으로 마이너스 먹고 들어가는데다가
중국어 된소리+새는소리, 베트남어와 태국어는 뭐랄까 혀잘린듯한 발음이 있어서 더욱 별로임.

일반적으로 영화가 히트하면 삽입곡도 함께 히트하는 경우가 많으나
80~90년대 한국에서 홍콩영화가 대인기일때도 그 삽입곡들은 별로 히트안된것만 봐도 알것임.
첨밀밀 같은 예외도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따라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음.


- 그 외 문제

CPOP = made in china(저품질 싸구려 대명사). 국가이미지 나쁨. 세계적 홍보소통수단인 유튜브 막아놓음.
대부분의 나라들이 중국과는 그저 경제적 필요성 때문에 관계 맺는것뿐 중국자체를 좋아하진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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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18-04-23 04:25
   
중국 대중문화는 국가적 제약을 엄청나게 심하게 받습니다.
국가색이 들어간 노래는 다른 나라 문화권에 흡수되기 힘듭니다.
그리고 대중문화가 다른 국가로 수출 되려면 첫 타겟은 주변국이어야 하는데.
중화권문화를 가진 몇나라를 제외하곤 중화주의나 중국문화에 거부 감이 많은 나라 들이 잇어서
힘들 겁니다.
소년명수 18-04-23 04:38
   
1당 독재 공산국가인 나라의 대중문화가 세계를 상대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상상 자체가 어불성설.
역사적으로 독재 공산국가들에게 자유로운 대중문화는 체제유지의 위협이었기에 억압의 대상.
그들은 자신들의 체제유지를 위한 홍보 목적 or 최소한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만 허용할뿐.
이런 환경에서 태어난 문화는 세계는 커녕, 자국에서도 점점 외면받을 수밖에 없음.
누노 18-04-23 08:48
   
글쎄요.
한국어도 한때는, 독일어 한국어로 랩을 한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시절도 분명히 존재했는데
지금은 미국본토 다음가는 수준으로 발전했고.
불가능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것이 현실로 이루어 진걸로 봐서는...

한때 중국문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전력도 있고,
본디 언어라는게 얼마나 많이 들어보고 친숙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로 Cpop이 발전 못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도 잘 안되는건, 공산국가이기 때문인듯.
     
꿈꾸는잡초 18-04-23 15:31
   
한때 중국문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전력도 있고,
------------------------------------------------------------>

죄송하지만 어느때를 말하는지 ??  홍콩영화나 대만영화 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중국문화가 아시아를 주름잡던 전력이라면 송나라, 진나라, 청나라때를 말씀하시는건가요?
푸로롱 18-04-23 09:13
   
씨팝은 물론이고 애니도 구려요
덕후라서 중국애니 많이 발전했다길래 몇개 봐봤는데 와 진짜 이건 못들어줄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음
애니화면과 조화를 못이루고 소리만 쨍쨍 붕떠있어요
진짜 사극에나 어울리는 언어같아요
에센버프 18-04-23 09:28
   
중국은 일단 체제, 1당 공산당때문에 아무것도 안됩니다.

제 지인이 중국 유명대학에서 유학했습니다. 그친구 법전공했는데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은 법조계를 해외에 개방안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법 시험자체를 외국인은 못하게 되어있답니다. 그 친구도 물론 다른일 하구요. 그쪽은 거의 대부분 당간부 자식들이고 공산당원입니다.

문화도 비지니스인데 중국인내지는 중국정부와 문제가 생겨 법정에 가면 이길 가망성 자체가 없습니다. 즉, 기본적인것 자체가 아예 없는 나라입니다.
코리아 18-04-23 09:34
   
언어가 아니라 리듬감 차이임~
중국 인구만 십수억에 세계 각지로 퍼저나간 인구가 어마하기에
우리같이 박정현이나 김조환 같은 해외파가 중국에 가수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강력한 경쟁세력이 될 것임~
물론 공산주의국가다 보니 해외파들이 얼마만큼 올인할지는 모르겠지만~
장자 18-04-23 10:39
   
중국어 랩 들어보면 굳이 장황하게 설명 안해도 됨
이리듐 18-04-23 13:36
   
제 생각엔 우리나라 제작자들이 랩이나 리듬감을 살릴 수 있게 연구를 많이 한 결과에요.

박진영이 가수들한테 지도하는 거 보면 알 수 있죠.

가사를 써도 리듬감을 살릴 수 있는 가사에 가수들한테도 어떻게 발음하야하는지 하나하나 지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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