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매체 충칭상바오는 지난 1월24일 한국 드라마 속 남신들이 정신병 환자로 변신했다고 보도.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 드라마에 빠진 중국인들 사이에는 "수요일이 왔다. 정신병자를 볼 수 있어"라는 말이 유행중이다. 해당 표현은 조금 과격한 것처럼 비춰 지지만 그 이유는 현재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3편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 '하트 투 하트'는 모두 '정신병'을 소재로 극이 진행 중. 충징상바오 측은 "순정남, 재벌 2세, 사장 등 기득권 세력이 중심에 섰던 한국 드라마가 지난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 외계인을 등장시키더니 정신병 까지 다루고 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충징상바오 측은 "특히 남신(잘생긴 남자)이 유독 많은 한국 드라마가 단순 눈요기가 아닌 장르의 다양성, 배우들의 연기 열연까지 더해지니 풍부한 볼거리를 형성했다"며 "한국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드라마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