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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1 12:30
[잡담] 서태지 혹평한 사람 중
 글쓴이 : 돌맹이
조회 : 6,446  

서태지 혹평한 사람중에 양인자란 작사가분 대단한 사람임
 
조용필 노래도 제법 많고..
 
특히 뮤지컬 명성왕후 노래 가사 전부가 저 야줌마 작품임
 
백성이 일어나라 들어보길
 
내보긴 그런 이야기 할수도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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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5-02-11 12:34
   
애초에 장르가 다른데 평가를 맡겼다는게 어이없죠.

힙합가수한테 재즈음악 평가시키는게 말이 안되듯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장르의 음악을

평가할 권리가 있을까요? 같은 장르라면 몰라도...
     
cafeM 15-02-11 13:46
   
미술 관련 칼럼쓰는 사람으로써 한 말씀드리자면은...충분하죠.

장르가 달라도 음악이에요.

한 일정 장르라고 하더라도 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적으로 도달할수록 자부심만큼이나 다른 장르나 분야에서 노력하거나 재능있는 사람을 어쭙잖은 같은 분야 전문가보다 더 인정해줍니다.
조각하는 사람이 회화를 평할수 없는건 아님.

지금 한장르의 전문가가 되기전에 공부를 위해 장르 상관없이 다양한 경험하면서 커왔을꺼니깐요.
          
배신자 15-02-11 14:13
   
물론 그냥 일반적인 평가하는데는 문제 없겠죠.

근데 자기가 거의 안다뤄본 장르를 그것도 그 당시 울나라에서

거의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였는데

전문적인 평가가 가능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뭐 편집때문에 악평만 한 것처럼 보였다는 건 어느정도 감안하고서라도

결국 그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평가와 대중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렸으니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지미페이지 15-02-11 16:06
   
양인자씨는 가사에 대해서만 말했죠.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가 신인이 들고나온 데뷔곡의 가사에 대해서 지적하는 게 왜 문제가 되죠?

양인자씨가 한 말은 딱 하나입니다.
[형식이 새로운데 내용은 새롭지 않다.
내용까지 새로우면 더 좋았겠다.]

난 알아요 가사가 단순한 건 사실인데 양인자씨 정도 위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양인자씨 포함해서 그 당시 무조건 혹평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말했죠.

빠순/돌이들 입장에선 자기네 오빠들 무조건 극찬해야되는데 안그랬다고 투덜대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그나마 제일 안좋게 얘기한 게 하광훈인데 딱 한마디 했어요.
'리듬이 엄청 좋은데 멜로디는 약하다.'
하광훈은 당시 최고 잘나가는 작곡가고 이 정도는 혹평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죠.

연예부 기자 출신이라 이런데 자주 나오던 이상벽도 나왔는데 우리나라도 뉴키즈온더블록같은 가수가 나온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죠.

전영록도 나왔는데 새롭고 좋다는 말만 했고 평은 시청자가 하는거니 나쁜 말은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나쁜 말 나온 거 없어요.
현실파악 못하는 팬들이 환상에 빠져서 하는 소리죠.
                    
배신자 15-02-11 16:21
   
그렇게 말하기엔 당시에 점수 매기는 시스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악의 점수를 준걸로 기억되거든요... 아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어쨌든 전문가 평가라면서 방송했지만

결국 대중들의 평가와는 극과 극이었는데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대중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전문가가 과연 전문가라고 칭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전문가가 전부 맞힐 수는 없다고 해도 대중과는 너무 극과 극의 평가였는데...
                         
지미페이지 15-02-11 16:33
   
평균 7.8점 받았고 최악의 점수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평균 3~4점 받았으면 그런 말 할수도 있겠지만.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무대였고 대중과 소통이니 뭐니 그런 말 할만한 것도 아닙니다.
위에 말했듯이 혹평이 아니었어요.

나중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렇게 떴는데 처음 반응은 그렇게까지 극찬은 아니었다 정도로 말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가들이 대중과 소통을 못하네 수준이 낮네 시대를 못따라가네 이런 말할만한 사안이 아닙니다.

그냥 정신 못차리는 팬들이 떠드는 거죠.
                         
배신자 15-02-11 16:42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데...

점수를 최악으로 기억하고 있는게 아마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로 나왔던 신인들은 점수를 잘 받지 않았었나요?

그 당시에 그 프로그램 보면서 그렇게 느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게다가 그 이후로는 평가가 엄청 좋아졌었죠.

말그대로 칭찬일색이었던걸로...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뜨끔해서 심사위원들이 그 이후로는 평가할 때 말 함부로 못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하네요... 이것도 확실치는 않아서

확실히 기억나시면 틀린 점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중용이형 15-02-11 21:34
   
평론가나 전문가의 평가는 갠관적인 기준이라기 보단 그냥 참고 정도만 해야죠. 그들이 평가한건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100만장은 팔리겠다" 같은 흥행성을 얘기한것이 아니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한 평론가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진단하기도 하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흥행성은 그런 부분에서 확신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겠죠. 그럼에도 긍정적인 평도 많았고...

제가 어떤 여자를 이쁘다고 평가했을때 그것이 반드시 미스코리아 진에 해당하는 정도라고 단언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제가 그동안의 경험과 나름의 기준으로 보기에 예쁘다는 거지...음악이나 예술이 특별하지만 특별할것도 없는게 그런 부분이죠. 얼마나 경건하고 아름답게 포장하고 표현하느냐에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길가다가 마주치는 예쁜 여자 볼때 드는 감정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연애도사든 여자박사든 모태솔로든 나름의 느낌과 감정은 생기기 나름인데 예술이란 그런 것이죠.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거나 자신의 특이한 기호나 습관으로 인해 달라지거나 자신의 현재 감정상태로 인해 달라질 수도 있는 거에요. 전문가라고 뭐가 다른가 싶지만 사실 그 방면으로 그저 경험이 많을 뿐이죠.

평론가와 대중간의 괴리를 말씀하시기도 하는데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사랑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마치 모든 대중들이 서태지의 음악과 활동에 호응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하고, 또한 그 당시 평가를 했던 사람들도 대중에게 무시되던 인물들이 아님을 생각하셔야죠.

저는 그 당시에 어려서 기억도 안나고 본방으로 본적도 없고 저런 방송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었는데요.(저런 방송이 있었다는 걸 안지는 오래됐지만)

저 당시 평론가(평가단)들의 평이나 요즘 오디션 프로의 심사나 비슷한 관점으로 접근해야지 전문가라고 다 옳은 말만하고 100% 선견지명을 갖출 수는 없는 거죠. 그리고 예술에서 옳고 그름이 어딧나요.

한때 음치가수라고 이재수(맞나?) 그런 사람 노래도 재미? 감동? 무슨 관점이든 사랑받기도 하는 것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별 의미 없이 끄적거린 꼬맹이의 낙서가 누군가에게는 큰 감명을 주는 작품이 될 수도 있는거죠.

방송이다 보니까 무슨 점수제를 도입했겠지만 사실 평점이란건 축구도 그렇지만 그냥 참고로 생각해야죠. 코멘트가 중요하죠. (참신하고 좋았다 평점 7점. 과 열심히 했지만 서투른 실수가 있었다 7점의 차이 처럼)

이렇게 길게 적었지만 결론은 그냥 그려러니 해야할 부분이라는 거죠. 지금 평론가의 평론을 대하는 태도나 평론에 대한 평가도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엇갈리잖아요.
아마란쓰 15-02-11 13:02
   
특종TV연예 그거 뒷얘기 나왔는데 실상은 심사위원들이 좋은소리들도 했는데 편집들됐고..
그때가 첫회였는데 원래 컨셉자체가 해외처럼 이번에 나온 앨범을 들어보고 악평하는 컨셉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편에서 왜 가수 불러놓고 안좋은 소리 하냐면 비난이 많아서 2회부터 그냥 무조건 좋은말만 하는걸로 원래 취지랑 틀리게 바뀌었다고 하죠
꾸물꾸물 15-02-11 13:31
   
아마란쓰님이 말씀하셨는데,

무도에 서태지가 출연했을때 해당 방송 컨셉어 혹평하는 컨셉이었다고 말을 했죠.
aslani 15-02-11 14:10
   
당시 그들은 새로운 페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였을뿐.

그들이 그것을 이해할정도 되었으면 그들 자신들이 만들었겠죠.

신인들이 자작곡 가지고 나와 발표하는 허접한 무대가 있었는데 거기에 서태지가 나왔던거 기억합니다.

심사위원이였던 유명 작곡가 가수들이 대부분 혹평했고 특히 전영록씨가 비트만 너무 많고 멜로디가

부족한 수준이하 노래라고 했던 멘트가 기억나네요.
     
지미페이지 15-02-11 16:35
   
꿈 꿨나보네요.
유투브에 영상 널렸으니 찾아서 다시 보세요.
Titanium 15-02-11 16:58
   
위에 지미페이지님 글이 맞습니다.
당시 양인자 선생님은 서태지의 '난 알아요' 에 대해 수긍할 만한 코멘트를 하셨지, 결코 혹평은 하지 않았어요.
유투브에서 '서태지 데뷔' 로 검색만 해도 당시 상황을 그대로 다시 볼 수 있는데
방송을 보지도 않은 분들이 왜 이런저런 작문들을 하시는지..
팬 입장에서도 양인자 선생님 말씀에는 공감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 방송 이후로 서태지가 너무 떠버려서.. 사람들이 당시 상황을 너무 과장되게 해석하고 기억하게 된 거지요.
하광훈, 전영록, 양인자 세 분 모두 당시 가요씬의 최고 인재들이었습니다.
신인이었던 서태지한테 살짝 쓴소리 좀 했다고 함부로 비난당할 만한 분들이 아니예요.
서태지가 한국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혁명의 아이콘으로까지 추앙받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영원히 고통받는 처지에 놓이게 된 저 세 분들을 생각하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비요 15-02-11 23:25
   
그다지 그 분들이 고통받았을거라고 생각이 되진 않네요. 애초에 그런걸로 말많은 사람들은 그냥 인터넷에 있는 사람들이나 전혀 그쪽과 관련없는 비관련자.. 현실에서 그런걸로 그 분들을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브리츠 15-02-11 19:34
   
원래 말들은 돌고 돌면 살이 붙어지는거죠
아라집 15-02-11 19:43
   
서태지는 혹평을 하면 죄인이 되는 신같은 사람인가?
     
깐토나 15-02-11 19:46
   
오바하지 마시죠? 신이 왜 나와요? 오바하지 마시죠?
진공 15-02-11 20:55
   
서태지도 전설이죠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임
깡신 15-02-12 09:56
   
은퇴이전에는 제 기준에서 좋은곡을 많이 냈지만 은퇴이후 한번씩 낸 음반은.....그냥 돈생각나서 낸 음반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않는..아니면 자기만의 음악세계에서 사는듯한 음반이라 생각하기에 지금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네요.
구룡 15-02-12 12:37
   
그당시 실방송으로 봤지만 악평이라는 느낌은 없었네요
유튭 보면 지금도 시청가능한데..지금도 보고도 악평이라 말한다면 할말없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소방차 짝퉁이 나왔네..이생각 -_-;
다만 지금생각해보면 하수빈도  80점대받았는데 서태지가 저점수라는 생각은 있네요.하수빈이 심사위원한테 지적받은게.. 시선처리를 제대로 못하니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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