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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에 대한 병역특혜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마약 투약 의혹으로 비롯된 불똥이 6년 전 불거졌던 병역특혜 시비를 재점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15일 스타뉴스에 "특정인의 병역사항과 관련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제보 내용을 통해 어떤 혐의가 특정되면 (제보가) 구체성이 있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유아인의 병역판정이 적합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병무청 병역조사과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아인의 병역특혜 조사를 접수한 민원인은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병무청 내부 직원 연루 가능성이 포착됐다며 조사를 통해 "유아인에 대한 병역 의혹을 불식시켜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