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볼수록 캐릭터가 입체적인 것을 발견합니다.
볼 때 마다 어? 이런 면도 있었어? 이런 느낌이랄까.
첫인상은 귀엽게 생겨서 귀여움을 최고의 매력으로 치는 전형적인 일본소녀구나했는데
볼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귀엽고 볼에 바람 빼고 안 웃으면 섹시하고
눈빛도 한국여자처럼 살아있습니다. 사진찍는 편에서 찍은 사진은 예뻐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네요.
귀엽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력자일 거 같았는데
춤을 상당히 세련되고 섹시하게 잘 추더군요.
무대에서 관중을 매혹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무대 밑으로 내려오면 귀염+엉뚱 모드로 변신.
항상 긍정적인데, 자기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긍정적인 마인드의 발판인 것 처럼 보입니다.
한국어 발음이 꽤 정확한 걸 보면 근성도 있어 보이고.
이 친구가 외국인 멤버와 한국인 멤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