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컴백했는데 음원상으로 보면 화력이 예전같지는 않네요...
9인조로 결정되면서 소시와 계속 비교될 트와이스가 포털과 게시판들을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소시는 신곡을 내놓은 오늘....누군가는 해체 운운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면 소시는 운빨로만 봐도 새삼 대단하네요...
데뷔 당시 넘사벽 원탑이던 국민걸그룹인 원더걸스는 스스로 미국으로 떠났고
2010년 이후 국제적 팬덤을 확보하며 원탑의 위치를 노리던 투애니원은 작년 암페타민 소동과 일본시장에서의 폭망(이것이 빅뱅과는 다른 상황의 결정적 이유)으로 인해 순식간에 해체 운운하는 소문에 휩싸이는 상황이 되었고...씨엘의 미국활동이 기적적으로 대박을 치는 상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가능성은 낮겠죠...
국내에서 음원으로 소시를 넘어선 여러 그룹들은 퀄리티상의 차이와 반한감정으로 인한 일본시장상황의 변화로 인해 매출상의 한계가 있고..
전체적으로 하락세임은 분명하지만...이번 활동의 음원성적이 어떻건간에 향후 2년 정도까지 매출이나 영향력으로 소시가 원탑의 위치를 지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봅니다..
이런저런 운빨도 성실하게 흔들림없이 프로페셔널한 활동을 해온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이 크다는 점에 근본적인 점이 있겠죠...
많은 아이돌들이 있겠지만 특히나 국내한정으로 서태지와 에쵸티와 지오디를 잇는 국민아이돌로 시대를 대표하는 자리에는 소녀시대가 역사에 남을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