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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9 20:43
[걸그룹] [소시][오류 수정] 포화상태라고요? 걸그룹 생태계는 ‘다양종 진화’
 글쓴이 : 불멸1
조회 : 2,184  

기사의 오류 수정


한국
국민아이돌 : 원더걸스, 소녀시대


일본
국민아이돌 : AKB48
신드롬 : 카라, 소녀시대


데뷔순으로 이게 맞음




[100℃] 활동중인 30팀, 그들의 생존전략




웬만해선 이들을 구분하기 어렵다. 올여름 소녀시대, 씨스타, 걸스데이처럼 굵직한 걸그룹들이 컴백했다. 에이오에이(AOA), 마마무, 소나무, 여자친구, 밍스, 헬로비너스, 스텔라 등도 돌아왔다. 8월엔 원더걸스가 4명의 멤버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비슷한 시기 티아라도 활동을 재개한다. 지금 활동중인 걸그룹만 줄잡아 30팀. 수없이 많은 걸그룹 사이에서 그들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뿐이다. 1세대 걸그룹부터 신인들까지 저마다 다른 콘셉트를 내세우며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의 전략을 점검해봤다.


웬만해선 구분 안될 만큼 많지만
헤비메탈 도전·성인 걸그룹 등
저마다 다른 콘셉트로 분화
‘1세대’ 원더걸스, 밴드로 변신
팬층도 30대 초반까지 넓어져


■ 원조 걸그룹, 생명연장의 꿈




“처음 데뷔할 때완 환경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럴수록 처음의 소녀시대다운 모습을 찾고 싶어요.” 지난 7일 새 앨범 <파티>로 컴백하는 자리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07년 원더걸스(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에스엠엔터테인먼트), 투애니원(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 때만 해도 기획사를 기반으로 한 걸그룹들 색깔은 분명했다. 그러나 소녀시대 콘셉트를 고스란히 따라하는 신인 걸그룹들이 등장하는 시대에 소녀시대다운 모습은 과연 뭘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은아 홍보팀장은 “걸그룹 세계가 갈수록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됐다는 것은 약점이 아니다. 범접할 수 없는 1위라는 위치가 곧 정체성”이라고 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씨는 “중견 걸그룹이라고 하더라도 2번 연속 신곡이 실패하면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이번 <파티>를 내면서 우리는 흥행과는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걸그룹이라는 점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예전엔 걸그룹은 남자 아이돌 그룹에 견줘 짧게 소비되는 존재로 여겼다. 그 때문에 걸그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걸그룹 세계가 커지면서 원조 걸그룹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8월3일 컴백하는 원더걸스는 댄스 그룹이 아닌 밴드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멤버들이 빠져나가고 4명만으로 새출발하는 원더걸스는 컴백을 앞두고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 혜림이 기타, 예은이 키보드를 맡아 멤버들이 각자 악기를 연주하는 동영상을 내보냈다. 어떤 퍼포먼스보다는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 신인 걸그룹, 달라야 산다




파퓰러뮤직 강인석 대표는 “사실 지금 걸그룹의 진정한 트렌드는 음악성”이라며 마마무의 예를 든다. 노래 실력과 독특한 음악성을 내세운 4인조 밴드 마마무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10대 팬 없이도 앨범만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린 독특한 걸그룹으로 꼽힌다.


원조 걸그룹들이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데뷔 2년이 안 된 신인 걸그룹들은 무엇으로 승부할 수 있을까? 신인 걸그룹 디홀릭, 타히티 등을 홍보하는 김일겸씨는 “기존 걸그룹들의 정체성을 응용하거나 변형한 변종 걸그룹들이 많다. 예전엔 걸그룹이 데뷔하고 최소 1년, 2~3번 음반을 낼 때까지는 지켜보곤 했다. 지금은 두달 안에 반응 없으면 바로 문닫기 때문에 초기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음악평론가 하박국은 “걸그룹 시대를 연 것은 대형 기획사들이지만 중소 기획사들이 만든 애프터스쿨, 씨스타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지금은 군소 기획사들이 모두 저마다의 걸그룹을 만든다. 아이돌이 아니면 버티기 어려운 한국 음악시장만의 사정도 있다”고 했다.


핑클과 에스이에스 시대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아는 노래가 1~2곡쯤은 있었고 멤버들의 얼굴이 구분 가능했다. 웹진 <아이돌로지>가 만든 ‘2015년 한국 걸그룹 지형도’(그래픽)를 보면 이제 걸그룹엔 자신만의 영역이 없다.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와 씨엘씨(CLC)는 여자 중학생이나 여동생 같은 이미지에서 엇비슷하다. 미쓰에이와 씨스타는 현실 속 연인 같은 이미지를 공유한다. 귀엽거나 성숙하거나, 아니면 친숙하거나 독특해야 한다. 걸그룹은 장르가 아니라, 이미지로 한데 묶이고 나뉘는 셈이다. 댄스팝을 하는 크레용팝, 레드벨벳과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에프엑스는 물론 메탈을 하는 걸그룹 프리츠는 사차원 스타일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갖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모두 동류다.


■ 여성팬 겨냥 걸그룹 시대로




15살 여중생 느낌에서 25살 걸그룹까지, 걸그룹 연령대만 늘어난 게 아니다. 헤비메탈 곡을 들여온 프리츠, 본격 성인 걸그룹과도 같은 스텔라 등 ‘변종 걸그룹’들이 생겨나면서 정체성도, 팬층도 넓어지고 있다. 지금 많은 걸그룹은 오빠, 삼촌이 아닌 10~20대 여자를 향해 움직인다. 걸그룹 씨스타를 기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는 “여자가 여자에게 반하는 것을 ‘걸 크러시’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걸그룹은 걸 크러시를 위해 노력한다. 언제나 주요 팬덤을 형성하는 것은 여자다. 아이돌 팬층을 원래 10~20대 여자로 잡는데, 최근엔 30대 초반까지 포괄하는 등 조금 더 나이들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걸그룹 포화상태, 걸그룹 레드오션 같은 우려를 줄인 것이 이 ‘걸 크러시’라는 팬층의 확대다. 서현주 이사도 “2011년쯤 걸그룹이 한창 식상하게 여겨질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름 건강성을 갖고 있는 국면이라고 본다. 음악 장르가 다양해지는 것처럼 걸그룹 내에서도 다양성이 커진다”고 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씨는 “걸그룹 시대가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봤지만 치고 빠지는 초단기 그룹도, 오래 가는 대형 그룹도 생기면서 나름 생태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남자 아이돌의 전유물이었던 뮤직비디오와 앨범 구성 등을 할 수 있도록 걸그룹에 대한 투자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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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ber 15-07-29 20:43
   
ㄲㅈㄹ
Schwarz 15-07-29 20:44
   
ㄲㅈㄹ
에르샤 15-07-29 20:56
   
요즘 자주 출몰하네 ㅎㅎ
배리핸썸 15-07-29 21:03
   
이제는 병이구나.
해치 15-07-29 21:20
   
6살에 데뷔한 하춘화와, 걸그룹 토끼소녀도 모르면서 아이돌을 논하다니..ㅋㅋㅋ
항칼 15-07-30 11:58
   
어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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