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발언논란에 ‘역사저널 그날’ 하차 의견이 거세다.
개그맨 이윤석이 정치적 발언 도마 위에 올랐다. 더구나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 그의 정치적 견해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윤석 하차청원까지 이어지며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윤석은 지난 12월9일 TV조선 ‘강적들’ 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발언에 논란의 중심.
특히 이윤석은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자칫 친일파 옹호로 보일 수 있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강적들’은 자유롭게 정치, 시사 이슈에 대해 논하는 프로그램. 하지만 이윤석이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 편향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이가 역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은 안 된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한 시청자는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야당은 전라도당, 친노당이라는 발언. 정치적 발언은 본인 자유이외다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오. 그렇게 방송에서 본인이 깨어 있고 소신 있는 개그맨임을 어필하고자 한다면 kbs 본관 앞에서 1인 피켓시위라도 하세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보여준 학식 있고 올바른 이미지의 당신의 모습들이 당신의 가벼운 언사로 인해서 무너졌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깨끗이 사죄하고 있는 자리에서 내려오시오”라고 비판.
또 다른 시청자는 “이윤석 씨는 ‘역사저널 그날’에 나와서 역사를 논할 만큼 성숙한 역사의식이 없어 보입니다. ‘역사저널 그날’에 맞는 패널로 교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고 하차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