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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9 05:49
[정보] 한류에 눌린 "스타워즈, K팝에 중국흥행 도와 달라.."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6,477  

국내선 '히말라야' 못 이기고
베트남선 한국과 합작영화 '내가 니 할매다'에 밀려..

SM엔터테인먼트에 협업 제안…엑소 뮤직비디오 앞세워 중국 공략.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0년 만에 나온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가운데 유독 아시아 국가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사인 월트디즈니는 27일(현지시간) ‘깨어난 포스’가 개봉 12일 만에 북미에서 5억4500만달러(약 6380억원), 그 외 지역에서 5억4600만달러(약 6390억원)의 관람료 매출을 올려 역대 최단기간 10억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한국, 베트남, 터키에서는 자국 영화에 1위 자리를 내주며 ‘굴욕’.
 
미국주간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세계 영화관을 ‘스타워즈’가 지배하는 가운데 한류가 스타워즈 ‘포스’에 저항하고 있다”며“한국과 베트남이 스타워즈 저항군의 거점이며 그 근간에는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
 
베트남에서는 심은경이 주연한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양국 합작영화 ‘내가 니 할매다’가 지난 11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깨어난 포스’를 멀찍이 따돌렸다.
 
“2014년 한·베트남 최초 합작 영화인 ‘마이가 결정할게2’가 흥행 1위에 오른 뒤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내가 니 할매다’는 리메이크 과정에서 베트남전쟁의 역사와 가족의 소중함 등 베트남 전통과 가치를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판 수상한 그녀 '내가 니 할매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유독 아시아에서 흥행하지 못한 것은 ‘스타워즈 향수’를 공유하는 팬층이 두텁지 않아서다. 전문가들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데다 영웅신화와 선악 대립 등 ‘서구적 문화코드’가 현실적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시아 관객의 취향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중문화 평론가 심영섭 씨는 “똑같은 SF영화라고 하더라도 ‘인터스텔라’와 같이 생각할 지점을 주는 영화와 달리 ‘미국의 건국 신화’라고 불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한국인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월트디즈니는 아시아의 젊은 층을 ‘스타워즈 키즈’로 기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후속작의 흥행을 위해 아시아에 ‘스타워즈 문화’를 심겠다는 전략. 집중하는 곳은 중국 시장이다.
‘깨어난 포스’가 역대 흥행 1위작 ‘아바타’를 제치려면 세계 2위 영화시장으로 급성장한 중국에서의 흥행이 관건. 한류스타인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였던 루한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스타워즈 문화에 익숙지 않은 아시아 10~20대 젊은 층을 잡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측에 ‘협업’도 제안. 디즈니는 지난달 엑소와 스타워즈 협업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광선검을 모티브로 한 신곡 ‘라이트세이버(Lightsaber)’를 발표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이트세이버’를 기획한 이성수 SM 프로듀싱본부장은 “아시아의 젊은 관객을 흡수하려는 디즈니와 외연을 확장하려는 SM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스타워즈 세대가 아닌 엑소의 어린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본 뒤 ‘제다이가 누구냐’며 스타워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엑소가 아시아에서 스타워즈의 ‘포스’를 깨우고 있다”며 “K팝의 명성에 힘입어 스타워즈가 아시아 시장에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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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음 15-12-29 07:51
   
난 스타워즈 볼 때마다 제국군 복장이 탐나더라... 다스베이더는 두 말할 필요없고.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는 메카닉 디자인이 좋아서 보던 영화라... 천천히 봐도 뭐....
테네시 15-12-29 08:39
   
아니뭔 익숙치가 않아서 흥행이 저조하니 마니하나.

아바타나 결왕국은 익숙한거라 그리 흥행했나.
힐베르트 15-12-29 08:40
   
쓸데없는 걸로 베트남과 묶네..

스타워즈성적은 별로이지만

아바타, 겨울왕국, 어벤져스는 한국에서 굉장히 많이 벌어갔죠.
힐베르트 15-12-29 08:50
   
SM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중국에 목숨거는데 생각만큼 수익이 좋지 않을겁니다. 외국인통수는 죄다 쳐 맞아놓고, 주요 해외시장은 일본밖에 없는데 그냥 정신승리로 중국, 중국 거리는거 기업에도 향후 부정적인 일일뿐.

두산, 현대 다 중국내에서 점유율 밀려서 손 떼고 나올 판에 한류 같은것에 너무 취해서 자기 주제 모르고 간도 쓸개도 내주지는 말았으면 함.
아담스미스 15-12-29 09:12
   
이미 문화의 중심지가 옮겨오고있는것

아시아와 서양의 문화가 공감대가 약간은 다름

아시아 신흥국 및 중국, 인도 등의 소비자가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아시아가 문화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큼
힐베르트 15-12-29 09:47
   
아시아이상주의에 빠지면 위와 같은 소리가 튀어나올 수 있죠.

일단 아시아라는 말 자체도 서양인들이 중근동 오리엔트를 부르던 지리적 이름에 불과하고 아시아라고 하는 공통뭉명/문화같은것 자체가 없다는게 가장 큰 비판거리일뿐. 그러니 아시아문화라는것도 허구적 단위.

더욱이 신흥국이 뜬다류를 만들면서 부채질하는것이 서구쪽 투자은행들이고 골드만삭스에서 브릭스라는 개념 만들어서 금융상품 팔아먹으려고 한 마케팅에 놀아나서 마치 아시아로 축이 옮겨올 것으로 여겨지지만 현실은 서구권이 여전히 잘 나간다는것이 핵심일뿐.

세계 컨텐츠마켓에서 거의다 서구권 국가들이 압도적 파이를 먹는 와중에 아시아따위에 문화중심지를 논할 수야 없음. 이미 마켓파워뿐 아니라 질적인 능력에서도 아시아는 서구문명을 열심히 따라가야할 입장.

아오자이입고 열심히 춤춰봐야 세계인들이 좋다고 봐주지 않습니다.
얼향 15-12-29 09:56
   
잘 하고 있군
브리츠 15-12-29 10:08
   
지금이야 그렇지만 100년후엔 어찌될지 모르죠 과거보다 유럽문화 의존도가 극하게 약해졌기 때문이죠
힐베르트 15-12-29 10:16
   
100년전보다 유럽문화가 직접적으로 소구되지는 않았다는것 빼고는 주요마켓도 구미권이고 주요 생산, 소비자도 구미권임.  세계 컨텐츠시장규모만 봐도 이미 답 나오는 이야기. 고속성장의 아이콘 한국도 이탈리아마저도 GDP총량에서 못 이기는걸 본다면야 미개한 아시아는 100년은 답 없습니다. 더욱이 과거에 비해서 기술, 환경 장벽이 있으니 고부가가치에 진입하기 힘들어서 문화시장이 커질 유인이 없을테니. 투자은행의 서사엿던 전 지구적 성장도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허구/환상임이 들통날텐데. 브라질, 러시아 골로가고 있어요. 그 신흥국들 성장률 보면 5%? 이거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한, 일, 대, 싱, 홍 이런 나라들 고도성장기의 연평균성장률이 9%이상이었음. 그것도 30년이상이나.

만화의 발상이 유럽이라고는 하나 일본이 잘 내부화해서 팔아먹고 있는 상품이지만 일본은 알다시피 굉장히 westernized 한 나라임. 케이팝도 미국팝에서 형식을 잘 빌려와서 서구음악스럽게 만들어서 파는거지, 랩도, 힙합도. 국악운율에 맞춰서 앨범 내봐야 안 팔립니다. 한국영화시장의 성장도 할리우드문법을 잘 따랐던 것이고. 그외 패션, 코스메틱등에서 아시아는 서구에 계속 배워야 할 겁니다.
빠가살이 15-12-29 10:20
   
99개 가진 놈이 1개 가진 놈 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하더니...
그냥 냅둬유.
겔겔겔 15-12-29 13:46
   
개인적 감상으로는 개봉작 볼려서 전작들 챙겨보는 중인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음..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그나저나 수상한 그녀 중국 일본도 리메이크 되서 반응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베트남에서도 잘돼나 보네요.
아마란쓰 15-12-29 15:46
   
솔직히 무리수 아닌가 싶은데..
아시아 스타워즈팬과 엑소팬은 별개로 보는게 맞죠...
엑소팬은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여자들인데 이들은 스타워즈에 추억을 가지거나 팬층은 극히 드뭅니다..
스타워즈에 관심있을 팬들은 사실상 20대 중반 이후 남성부터 30,40대 층인데..

엑소로 마케팅해서 아시아를 공략??? 글쎄요 뭔가 타겟층을 잘못 이해한거 같은데
     
도핑 15-12-29 22:25
   
엑소 뮤비 조회수 한번이라도 클릭해보셨나요? 엑소 bts 요즘 뮤비만 만들어냈다하면 1억뷰 넘기는건 약속이더라구요
브이 15-12-29 22:27
   
그놈의스타워즈는 ...
베말 15-12-29 23:44
   
베트남판만 기대됨
맥거리 15-12-30 09:29
   
왜 남에 나라 영화 흥행을 도와줘야 하지?  미국영화면 꼭 전세계에서 다 성공해야 되는건지?
푸른하늘3 15-12-31 10:40
   
먼 구질구질한 분석이 많아?  그냥  이번 신작이 별로라서 그런거지.  양키들이야 원체  충성심 높은 팬층이 단단하니  오랜만의 신작에  역대급 흥행하는거지만

한국엔 팬층이 적긴해도  이번 신작이 극장에서 시리즈 최고 흥행이라며?  그만큼 이제 젊은이들도  sf 팬이 많고 스타워즈 팬들도 과거보단 늘었거든. 문제는  기존 시리즈보다 이번게 재미도 완성도도 떨어져서 개봉첫날부터 안좋은 소리들이 온라인상에 퍼졌거든

내가 스타워즈 광빠인데도  실망한거면 말 다한거 아니냐? 역대 최악. 쌍제이한테도 실망.  역시 연출을 루카스가 했어야 했고 시나리오도 진부한 답습이라 아쉬웠제.. 무슨 매번 시리즈마다  유 마이 파더.  유 마이 선 이래.. 그마저도 제일 임펙트 없는 악역에 스케일, 액션도 역대 최악이니 한국서 흥행 크게 못하는거지  ㅎㅎ
     
스쿨즈건0 15-12-31 13:34
   
정답입니다 222..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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