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티져만 들었을때는 뱅어스타일로 예상했는데
훼이크였고 전체적으로 칠웨이브 색깔이 진하고(글리치/노이즈들어가네요,80년대 신스팝,심플한 멜로디,반복적 사운드,템포는 느리지만 댄서블함)
중반부터 원,투,쓰리,포 하더니 브레이크다운.(티져에서 들었던)
이 부분이 이 곡에서 가장 빵터지는 드랍 포인트네요.
상승하더니 챈트후 마무리. 끝.
그러고보니 저번에 이번 곡은 기사로는 알앤비사운드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알앤비가 아닌데? -_-? 아 브레이크다운부분 그걸 보고 말한건가 ㅡㅡa
또한 장르의 경계선이 무너져가는 요즘(이젠 전문가도 장르꿰뚫어내기란 힘들어졌고,
그래서 트라우스 라고 표현함)
전작이였던 아갓보보다는 확실히 못하지만(난 아갓보를 9.11테러에 비유했음)
지겹도록 판에 박힌 국내 걸그룹 곡들보다는 유니크하네요.
안티들이야 늘 외치던 구호대로 망드립치겠지만,
내가 볼땐 괜찮습니다.(아갓보가 S급이라면, 이번 곡은 A급)
다만 팬덤/안티/매니아/대중 이렇게 4개의 큰 세력중에
팬덤은 무조건 좋다하니 제외.
안티는 무조건 싫다하니 제외.
매니아와 대중의 선택이 문제인데
매니아들은 좋은 반응이겠네요. 대중이 문젠데 소비자지향성이 있는 곡은 아닌거 같아요.
반대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창작자지향성이네요.
이 곡으로도 논란이 많을겁니다. 좋아요,싫어요 호불호가 극심하겠네요.
해외반응을 예상해보면 이런 칠웨이브 계통은 역사적으로 북반구에서 흥했고,
더운지방이나 적도에 가까울수록 약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