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의 첫주자를 뭘로 하느냐는 감히 논할수가 없는 문제이고
다만 개인적 기억에 에스파가 나왔을때 첫감상이 이상한 컨셉. 이상한 곡. 다소 물음표적인 시선이던것이 넥스트레벨로 대박을 친후로
아 이제 얘네들 에스파 시대겠구나 했음 아이즈원은 해체후 걸그룹판은 어둠으로 흘러갔고
잇지는 뭔가가 잘못되었는지 트와이스 분신술처럼 새로운거 없이 뻔한것들만 보이고
보이돌보다 케파가 작은 우리나라 걸그룹 씬의 특성상 이렇게 넥스트레벨처럼 전국적인 대박을 치면 곧 대세가 됨 그러면 애국가를 내어도 히트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지
더구나 삼대명가 소속 걸그룹이면 그런 흐름 백프로였기에 합리적인 예상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아이브가 나옴. 그리고 대한민국과 케이팝 팬에는 아이브 열풍이 붐.
그때 저의 감상은 미쵸따 이제 트와이스 블핑처럼 얘들이 대한민국 나눠먹겠네라고 생각했음
르쎄라핌이 제법 강력한 푸쉬로 데뷔했지만 힘겨워 보였음
아이브랑 에스파에는 안될거 같다란 느낌 서열정리 끝난거 같았음
그런데 뉴진스가 갑툭튀
4세대 패왕좌를 견고하게 자리잡은 아이브 에스파는 정말 음주운전 마약 학폭급 대형사고 아니면
무너트리기 힘들거 같았던 아이브 에스파 양강체제를 뉴진스가 실력으로 깨버림
이것은 과거로 치면 서태지급 갑툭튀 사건이고 빅뱅급 국민적 인기. 방탄급 글로벌 핸들링
두 눈으로 보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임
그러더니 르쎄라핌도 치고올라옴 어느새..
르쎄라핌은 힘없이 가라앉을거 같았는데 예측을 시원하게 깨부시고 팍치고 올라가더니 지금은 1라인에 자리잡는 모양새
와씨 역시 글로벌 하이브 장난 아니구나 이렇게 걸그룹 라인 살리네란 감상
jyp는 계속 헛발질하는거 같고 현재 공장라인 완전 뿌리부터 손보고 완전히 갈아엎지 않는한 이 대세 바꾸기 힘들듯.
근데 수장이란 사람은 가진거 관리잘해서 더 성공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새로운걸 만들고 회사 덩어리만 커질 계획을 잡은듯. 과연 그게 될까
YG는 과연 테디 손 벗어나서 베비몬스터를 블핑화 시킬 수 있을까? 그런 특별한 곡과 포지션을 만들수는 있는건가? 요즘 테디도 조용한게 옛날처럼 공장 못돌리고 멈춘거 같은데.. 지금 베몬 데뷔발표하고
타이밍 한참 흘러가는데 뒤진듯 조용한거 보면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봄.
하지만 와이지라는 회사는 과거기록부터 살펴보면 알겠지만 가장 회사를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고 네임밸류 관리하는 회사. 와이지 자체가 브랜드력이 있다고 봄
성공할 자신이 없으면 데뷔도 안시킬거란 믿음. 과연 이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기대를 하게 됨.
그래도 여기서 와이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누가 봐도 지금 현상황은 판을 바꿀수가 없을 견고한 판인데.. 이걸 베비몬스터 판으로 대세를 바꾼다?.. 와 진짜 상상도 못할일이고 불가능하다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