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 일본만해도 쌨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에이벡스만해도 최고 회사가 아님에도 이미 근 10년전부터 1조가 넘는 매출을 올려왔죠. 쟈니스는 그룹 하나하나가 SM에 필적하는 매출을 기록합니다. 얼마전 해체소동 일으켰던 스마프는 작년 매출 2천억을 돌파했습니다. 아라시는 스마프보다 위니까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원래 우리나라 연예계는 돈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특히 가수는 더 하죠. 음원같은거야 어차피 유통회사가 60~80% 떼먹는데요 뭘. 앨범도 안팔리는 나라라 음반은 더 말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대형 기획사들이 기를 쓰고 외국으로 진출하려는거고.. KBS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나온 문제였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산업이 뭐 일까요? 였는데 4지선다였어요. 한개는 기억 안나고 한개는 한류문화(연예계 전반을 통틀어서) 한개는 게임산업 한개는 도서산업이었는데 그 4개 문화콘텐츠중에 가장 매출이 적었어요. 당시 사람들 다 연예계 찍엇다가 틀렸던걸로 기억하네요. 게임산업에 비해서 쨉도 안되더군요.
맞습니다 k팝 한류는 언플이 크게 작용했지 실상 별볼일 없죠. 인기있다는 곳도 기껏해야 돈도 안되는 동남아 위주 그것도 이제는 거품 꺼져가고 있고 나머지는 그나마 이름값 먹히는 대형 아티스트 굴려서 해외에 공연하면 돈 벌어들이는 게 다죠..이마저도 더이상 그 명맥이 끊겨가고 있고 그리 대단하다던 k팝이 얼마나 거품이었는지 매출액이 증명해줄 뿐..
돈만따져서 케이팝을 홀대하는 분도 있네요
유럽은 아니지만 변방인 코카서스여행중에 케이팝 좋아하는 젊은 여성분들을 자주 만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한국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계시더군요. 이런 이미지제고는 돈주고도 못사는거죠. 그리고 유투브만봐도 케이팝덕분에 관심을 가져서 머나먼 우리나라까지 여행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222 맞아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죠.. 이걸 잘 활용했으면 하는데 너무 속 뻔히 보이게 케이콘에서 대놓고 중소기업 제품 파는게 아니라 좀 더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했으면 하는.. 일본애들 해외에서 오타쿠 행사같은거 일본기업에서 후원하는 것처럼 하나의 문화로 먼저 자리잡게 하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케이팝 커버행사를 일본 기업이 후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케이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일본기업이 이용하고 있는..;;ㅠㅠ
일본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사인 지브리 스튜디오도 회사가 유지될수 있는 최소 매출인 1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아야 했죠
하지만 지브리 매출이 고작 그것밖에 안된다고 해서
지브리가 끼친 영향력들을 100억엔 이하로 볼수 없는 것처럼 문화산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하기 힘든...무언가가 있죠
우리나라도 한류로 인해 얻은 각종 수혜들은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 정도 일겁니다
배부른 소리를 하는분이 계시내요
김연아나 박지성등이 잘하면 경제효과라는게 발생합니다
그건 물질적 이익뿐 아니라 이미지 상승 대리만족 홍보효과등을 포함한 금액이죠
kpop의 매출규모가 게임등에 뒤지지만 그 영향력은 절대 뒤지지 않죠
리니지 좋아한다고 한국어를 배우지는않고 한국찾아 오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