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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6 08:06
[방송] '믹스나인' 논란부터 무관심까지, 모두가 힘 빠진 3개월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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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렇게 힘 빠지는 오디션이 또 있을까. 넘치는 자신감으로 시작한 '믹스나인'이 각종 논란에 시달리다 무관심 속에 종영을 준비하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은 1월 26일 파이널 생방송 경연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진행되는 경연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 9명이 결정되는 것. '믹스나인' 측은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과 뜨거운 고정 팬덤의 화력을 가진 보이그룹의 경쟁구도가 생방송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긴장감이 빠질 대로 빠진 오디션이다. 파이널에 진출한 연습생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 단순히 저조한 시청률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간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굳이 방송을 시청하지 않아도 어떤 참가자가 인기를 얻고 있고, 우승 후보로 누가 꼽히는지 쯤은 알고 있는 이들이 다수였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마저 '믹스나인'은 출연진 가운데 심사위원 양현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믹스나인'은 방송 전부터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서바이벌 예능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 양현석 대표 외에도 빅뱅 태양 씨엘 자이언티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양현석의 자신감도 대단했다.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재미없으면 욕해도 좋다"고 당당하게 밝혔을 정도. 비지상파로서 다소 불리한 시간대였지만, 시청률에 대한 믿음도 강했다.

하지만 양현석의 자신감은 독이 돼 돌아왔다. 방송 초반부터 심사위원 양현석은 연습생들에게 막말에 가까운 독설을 퍼부어 논란에 휩싸였고, 프로그램 역시 연습생들보다는 양현석 위주로 돌아갔다.

이는 시청자들이 '믹스나인'을 외면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프로듀스 101'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구성, 모호한 심사 기준, 참가자들의 나이를 문제 삼는 양현석의 막말은 둘째치고, 심사위원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돼버리니 정작 사랑받아야 될 참가자들이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170명이라는 연습생들의 숫자도 버거웠다. 도통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 그들이 경연을 펼치든 탈락을 하든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느낄 리가 만무했다. 방송 중반 시도한 확대 편성 역시 지루함만 배가시켰다.

이렇다 보니 시청률은 자연히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보통의 경연 프로그램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시청률도 오르는 반면 '믹스나인'은 방송이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심지어 파이널 생방송 경연을 한 주 앞둔 지난 14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0.546%라는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현석 대표와 한동철 PD를 믿고 프로그램에 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연습생들만 안타까워진 상황. '용두사미'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오디션이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JT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12606003477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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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 18-01-26 08:24
   
그래도 오늘 최종화던데 1%는 넘기겠죠.
     
수요미식신 18-01-26 08:29
   
오늘이었군요. 시간대 바뀐지도 몰랐네요. 지난 순위 확인해 보니 아육대 스타 루이는 순위가 많이 밀렸네요.
에르샤 18-01-26 08:31
   
오디션서바이벌 프로 너무 피로감 몰려옴.
나만바라바 18-01-26 08:40
   
??? 미안하다 첨 들어본다...
호갱 18-01-26 08:43
   
적당히 줄세우기해라
빠순이 빠돌이들 팬투표로 산업이 발전하겠냐?

이런거 좋아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프로듀스48같은것도 나오는거임
또 일본여자애들 엄청 좋아함
♡레이나♡ 18-01-26 08:48
   
박수칠때 떠났어야지...
TW아이스 18-01-26 09:37
   
차라리 K팝 심사위원을 초빙하지..
제왑님은 회당 1억씩
유드립은 회당 1천만씩
양군은 무료심사로 파격적으로 갔어야...
이거 남자연습생이 데뷔하는것도 다안다
각본이 다 짜여져있고 너무도 뻔하다
류진이는 올해 JYP걸그룹으로 데뷔한다
티오 18-01-26 11:36
   
더유닛이랑 겹쳐서 그래요.
애니비 18-01-26 11:48
   
몇번보다 못봤는데 피디도 오타쿠같지만, 양군부터 생각이 없음.
제왚이 앞서 혼자 나님짓을 했지만 자회사 오디션,연습생을 공개방송한거뿐이고
시골기획사까지 긁어와 놓곤 심사를 동등히 참가시키던가 왜 모든 장소서 북치고 장구치고
전혀 매력없는 조연이 남녀 주연,다른 조연 다 뭉개고 혼자 질주하니 그 극이 잘될 턱이
그냥 성격이 유별나 소통부재인줄만 아랐더니 본인을 엄청난 인기인으로 착각도 하는지
신과함께 18-01-26 11:54
   
여럿이 할때는 다른 심사의원들에게 묻어갈수 있었지만 본인이 혼자하게 되니 그동안 숨길수 있었던 양현석 거품이 일거에 다 들어난 방송
레드빈 18-01-26 12:10
   
승자는 JYP인듯 믹스나인에서 남은건 양현석의 막말과 신류진 뿐이고 연습생으로 네임드급인 신류진과 전소미 둘에 두명정도 더 붙여서  미쓰에이급으로 소형 걸그룹하나 만들면 향후 사오년정도의 포진은 완성 될듯
     
다른생각 18-01-26 17:15
   
동감..
다른생각 18-01-26 17:14
   
유닛이랑 믹스나인..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포맷으로 시작해서..
시너지는 커녕.. 서로 깍아먹은 측면도 무시못함..

200명넘는 아이돌들이 중반이후까지도 잘해야 몇초,몇분 얼굴비추고 지나가는데..
일반대중들은 얼굴기억하기도 힘들고.. 보고있자면 피곤하기까지..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디테일은 못잡고 주마간산식으로 훑는다 할까..

그나마 유닛이 예능적으로보면 좀더 소소한 재미가있는데..
워낙 관심도가 분산되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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