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걸렸는데 프듀35명 이름은 이미 다 외고 있네요.
폭발력이 그 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인지도
얻고 시작하는 그룹은 처음이었던것 깉네요.
3세대 걸그룹이 여자친구나 러블리즈가 아니라 트와이스나 프듀같은 방송으로 만들어진 그룹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듀 인기를 보고 공중파도 비슷한 컨셉으로 아이돌 그룹 런칭할것 같은데요..
그게 방송의 힘이고 무서움인 것 강아요. 엠넷이 작정하고 밀어주면 확 뜰 수도 있고 다른 방송사에서 견제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보니까 바로 리얼리티 시작한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엠넷에서 팍팍 밀어주면 인지도가 늘어나고 인기도 더 끌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한편으론 멤버들의 원래 소속사가 제각각이고 활동기한도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한계 때문에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로엔이 기획사와 멜론이라는 대형 음악유통플랫폼을 동시에 갖고 있는게 뭔가 반칙같아 보였는데 방송사를 뒷배로 지닌 걸그룹의 파괴력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게 더 뜨기 어렵다고 봅니다.
최근에 가장 잘나갓던 여자친구는 이름은 아예 한명도 모르고
런닝맨에 나온 귀염상 싸이코춤춘 애만 얼굴 딱보면 아 여자친구네 할정도인데
ioi 11명은 보자마자 이름 딱 말할 정도고
소녀시대는 2집 뜰때까지 윤아와 써니 밖에 몰랐습니다.
이름안다고 팬이냐? 아니죠. 이름 몰라도 그팀을 호감있게 볼수 있습니다.
11명 다 외운 ioi 는 그냥 프로그램때문에 다 외우게 된 수준일뿐
좋아하는애가 한명도 없는 그런 팀이고
소녀시대는 절실히 좋아했던 멤버가 있던 팀이죠.
한명만 잘뛰우면 그팀이 성공하는데
이팀은 서로 적이 있어서 더 힘들거라 봅니다.
AOA 설현 트와이스 쯔위 에이핑크 손나은 에프터스쿨 유이
한명이라도 제대로 된 얼굴마담이 있어야 하는데
ioi는 그저 흠집없고 성격좋아보이는 무난한 애들만 11명이죠.
그나마 임나영이라던지 김도연,정채연이 꾸미면 많이 이뻐질거 같기는 한데
뜨기 참 힘들어 보이네요.
그렇게 인성탓하며 경쟁자 떨굴게 아니라
스타성 있는애는 실력없어도 챙겻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