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658876
성시경은 작전을 바꿨다. 자두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것. 성시경은 "연두 이리와. 연두만 예뻐해줘야겠다. 자두 안 예뻐해주고. 아이쿠 연두 예뻐라"라며 연두를 끌어안았다. 연두만 예뻐하는 성시경을 향해 자두가 짖자 "안돼? 널 예뻐해줘야하지? 진짜 웃긴 거 같다 자두. 연두는 벌러덩밖에 안하고 어쩜 이렇게 성격이 다를까"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성시경은 소파에 앉아서도 연두만 안아줬다. 시무룩해진 자두에게 "속상해? 자두가 제일 예뻐. 그 말이 듣고 싶었던 거지? 자두가 제일 예쁜데 연두 잠깐 예뻐해주는 거야. 물론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성시경은 매니저에게 "요즘 누가 제일 예쁘냐"라며 "장원영?"이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아이돌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장원영보다 네(자두)가 더 예뻐"라면서 "그래야 되지?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야 되지? 네가 제일 예뻐"라고 자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