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4곡이 미니앨범으로 한번에 나오고 앨범활동 1개월은 엠넷에서 기사화 됐습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정식 음악 활동이 1개월이고 이후에는 행사나 여러가지를 하죠..
트와이스 경우도 미니앨범 정식 음악활동 기간은 5주였던걸로.
4곡을 4번 활동하는게 원래 예정이었던걸로 아는데 미니앨범 4곡을 한번에 내고 한달 활동이 잡혀서 여러 말들이 오가네요.
물론 앨범이 미리나와도 수록곡들로 순차적으로 따로 4번 활동을 할수도 있어요
소속사들이 다들 딴 생각들을 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개판될 듯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소속사에서 띄우는 것이지만 일단 이 아이들을 그룹으로 띄우는게 먼저입니다. 그래야 각자 소속사로 돌아갈 때 좋은 이미지를 갖고 복귀할 수 있어요. 기껏 오디션 이겼는데 결국은 망했더라...... 이런 부정적 평가를 달고 돌아가면 안 되는데 대체 뭔 생각들인건지..
이거 망하면 차후 남자 아이돌을 비롯한 시즌 2, 3는 다 물건너 갑니다. 손 떠났다고 방치하지 말고 기본적인건 엠넷이 좀 통제할 필요가 있어요.
일단 엠넷도 mv에 많은 돈 쓸 이유가 없어요. 어차피 엠넷은 방송사고
기획사가 아니죠. 그리고 법적으로도 엠넷이 직접투자하면 문제가 되요.
이게 우리나라랑 중국의 차이인데, 이 덕분에 울나라 연예인 몸값이 낮은 요인중 하나고요.
또 중국자본이 우리나라 엔터사에 침투하기 용이한 이유중하나죠..
(방송사가 기획사에 직접투자를 금하는 이유는 기업에 의한 언론장악 방지 차원..)
그러면 기획사는? 예를 들어 소미 나왔다고 제왑에서 여기 mv에 돈쓸까요?
간절한 쪽은 중소 엔터회사인데 여기도 입장 애매해요.
뜨면 좋긴한데, 당장 회사 자금력 부담도 있고, 또 애들 입장에서도 순전히 자기 밥그릇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프듀가 케이블 tv에서 화제성이 있긴하나
그래봤자 4%도 안돼요.
11위 든 애들 중에 3대장 빼곤
지지율도 회의적이고요.
왠만한 기획사라면 오히려 IOI 활동안하고 각자 소속사로 보내서 자기들 회사에서 빠른 시일내 데뷔하는 것이 애네들에게도 이익일지 몰라요
인지도는 지금이 정점이라 봐야 하니까요
대통령도 원래 권력이 최고일때가 집권한 뒤가 아니라 당선자 신분일 때임
기대심리가 최고인 지금이 IOI멤버들의 이미지나 인지도도 최고라는 거
하지만 이런식으로 허접하게 활동해서 기대심리를 실망감으로 바꿔 버리면...
멤버들 인지도와 이미지만 까먹고 멤버들 상품 가치만 떨어트릴 뿐이죠
그럴바에는 차라리 자기들 회사로 돌아가서 하루라도 빨리 한정판 걸그룹이 아닌 진짜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음
단 도저히 자체 데뷔 능력이 없는 영세 기획사는 이렇게라도 하는게 나을수 있음
참고로 엠넷에 경우에는 딱 방송을 끝으로 손을 뗄수밖에는 없습니다
국내법상 방송사가 매니지먼트 투자를 할수가 없어요.. 얘네들한테 엠넷이 투자하면 큰일납니다
위임된 소속사인 YMC와 아이들의 소속사간의 조율과 비용, 기획등으로 가야할 부분인데..
이게 서로 협력이 잘 되는 그림인게 현재인듯 하네요...
그래도 태진아님께서 아이들이 잘 활동하게 조율과 협력을 어찌 잘 이끌어내길 기대해야죠
현실적인건 공중파를 뚫어야하는거고,
여기서 엠넷 오디션으로 데뷔한 걸그룹이라는 것에 견제가 있을거에요.
이게 가능하려면 데뷔곡이 뜨는건데 당장 팬들사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는 판이라.
(당장 여기 게시판만 봐도 팬들끼리 깍아내라고, 이마저 여기는 양호하죠.
프갤인가 거기 함 가봤더니만 완전 전쟁통이더군요)
다른 한편으로는 제왑이나 스타쉽 젤피같은 그나마 여유되는 기획사가 총대 매는건데,
이마저 확률은 낮고..
예를 들어 제왑 입장에서는 소미 그냥 얼른 활동 끝내고 연습생으로 복귀하길 바랄걸요?
인지도는 재차 확인했고 어느정도 유지됐으니 연습 열심히 해서 실력이나 좀더 쌓길 바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