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은 "이후에 '떨려요'라는 곡 촬영장에 갔는데 갑자기 수영복 의상으로 바뀐 거다"라면서 "진짜 이 의상은 못 입는다 했더니 (대표가) '왜 너네는 안 입어보고 그러냐' 하더라. '사진을 찍어보고 이상하면 안 내보내겠다. 편집해 주겠다' 해서 대표 설득을 위해 테스트 사진을 5컷 찍었다. '너무 야하네, 다시 갈아입어' 말했었는데 그 사진이 나간 거다"라고 설명해 분노를 샀다.
그의 고백에 백지영, 송은이 등 모두가 분노했다. 가영은 "그렇게 해서 계약기간 다 채우고 탈퇴를 했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7년을 다 채웠냐"라며 놀라워했다.
가영은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로 SNS 등을 살펴봤다. 가영은 "SNS에 메시지를 보내는 게 있는데 가끔 그걸 확인하다 보면 노출 사진을 보내는 분들이 있다"라고 했다. 가영의 고백에 모두가 분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수시로 받는 범죄 수준의 메시지들과 스폰 제의까지 온다고. 가영은 "페이를 맞춰 주겠다며 연락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계속 자주 온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가영의 어머니도 등장했다. 어머니는 "누가 이상한 사진 보냈다"라는 딸의 하소연에 "무시해라. 신경쓰지 마"라고 달랬다. 또 "아예 열어보지도 마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며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