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사랑받았던 서울극장이 다음달 42년 만에 문을 닫는다.
서울극장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 40년 동안 종로의 문화중심지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울극장이 2021년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또 “서울극장을 운영하는 합동영화사는 시대를 선도할 변화와 도전을 준비 중”이라며 “오랜 시간동안 추억과 감동으로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합동영화사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