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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6 13:27
[잡담] BTS가 해외팬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중 하나
 글쓴이 : SpringDay2
조회 : 2,500  

When Namjoon said "..gender identity .." I literally cried.. I should speak up for my gender identity .. I'm a 13 year old bisexual girl who is judged by others when they see me holding a girls hand .. my best friend's hand .. 
Also his freaking voice.. kill me now T^T
-> 남준이가 '성 정체성' 에 대해서 말했을 때, 나는 문자 그대로 울었어.. 나는 나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얘기할려고 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다른 한 소녀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봤을 때 양성애자로 판단했던 13살의 소녀야..
그 무서운 목소리에 나는 죽었어 T^T(사람들이 비난하는 소리)

Edit ... thank you guys .. I don't know what to say .. I'm over here freaking out like a .. little baby.. I wish there were more people like you guys ... I wish .. I wish for this world to be happy ..
->수정할게..(댓글보고 수정한듯)... 고마워 얘들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작은 아이처럼 여기를 돌아다니고 있어(돌아다니면서 댓글을 본다는 것) 나는 많은 사람들이 너희와 같이 되길 바래. 그리고 나는 세상이 더 행복해지길 바래.

Also , BTS is the reason I'm still being my happy self .. I love their songs and if one day I were to lose all that.. I would feel sad .. I would lose everything,  BTS is means everything .. I wish they could see this .. But let's face it... they will never see it...  I get my hopes up hehe sorry 
->덧붙여서, BTS는 내가 여전히 내 스스로 행복하게 될 수 있었던 이유야.. 나는 그들의 노래를 사랑하고, 내가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슬픔을 느꼈을 때, BTS는 모든 것이 됬어. 나는 그들이 이걸 볼 수 있기를 바래. 물론 그들이 이걸 절대 볼거 같지는 않지만.. 나는 그래도 희망을 얻었어. 

I love you all and I wish I were to see BTS in person.. I live in a .. happy place , but my conditions are .. a little good and when I hear bts.. It's makes everything better .. I'm sorry you guys , I love talking about bts.. they are amazing and I'm so amazed on where they are right now .. I wish I was like them.. my heroes... 
-> 나는 너희들 모두를 사랑하고, 내가 BTS를 직접 보기를 원해.. 나는 행복한 장소에서 살고 있지만, 내 상황은 약간만 좋을 뿐이야. 그리고 내가 BTS에 대해 들었을 때는, 나는 모든 것이 훨씬 더 좋아졌어. 미안해 얘들아.(진지한 얘기해서 미안하다는 듯..) 나는 BTS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사랑해서 말이야. 그들은 놀랍고 나는 그들이 지금 있는 장소에 대해서 놀라고 있어(UN에서 연설하는 것..) 나도 그들처럼 되길 바래.. 내 영웅들...

Edit #2.. so I'm hearing gender identity is not about .sexuality...  I'm sorry you guys .. I'm a very stupid girl.. I'm struggling so please just go with the while sexuality thing .. It's the first time saying it out in public without people knowing who I am ..  please don't make me regret it cuz .. things might happen.. baii..
다시 수정할께. 그래서 내가 성별이 아니라 성 정체성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미안 얘들아) 나는 나의 성별이라는 것과 싸워왔던 어리석은 소녀였어... 나는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처음이야. 그러니 제발 부탁이야.  내가 이 말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줘(어떤 미친 악플러들이 악플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 날것 같애. 그만 쓸게

----------------------------------
처음에 힘들게 썼다가 싹다 날려먹어서 다시 쓰는데.. 빡쳐서 그냥 적당하게 해석했습니다.
저 글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고, 유튜버 주인장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데 일부 극소수 미친 종자들이 악플을 남기는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계속 저 소녀가 사과하다가 결국 저렇게 글을 쓰고 끝낸 모양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BTS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죠.

 남준이가(이 소녀의 프로필도 남준이 사진이고 닉네임도 남준이 입니다) 종종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했고, BTS가 종종 인종차별에 대해서 애기하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큰 감명을 받은 모양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외팬들이 BTS의 가치에 대해서 존경과 공감을 보내는 것이죠. 저도 그렇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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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랑 18-09-26 14:53
   
일반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인기와 그들의 음악에 의문을 던집니다.왜?어떻게?빠순이들만 좋아하는거잖아 라는 등 폄하하기까지요.이런 부류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행동이 자신의 소신이 강하더군요.물론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본론으로 돌아가서,자신이 인정하는 음악이나 뮤지션에 대해 깊은 믿음을 가지는 자세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음악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해가게 되어있습니다.60~70년대 팝음악의 전성기를 풍미했던 수많은 뮤지션들을 절대 무시할수 없는것도 이같은 맥락이구요.그 시대에는 그들이 전세계 젊은이들과 대중의 가슴을 울렸던 음악을 했고 현재에는 새로운 뮤지션들이 또 다른 장르의 음악들로 현세대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끄는 음악들을 만듭니다.감히 누구랑 방탄을 비교해 혹은 방탄 음악이 그들과 견줄 레벨이냐 하시는대,그건 자신의 기준에서 만들어낸 틀은 아닐까요?글쓴이의 글에서 나타나듯 방탄의 노래나 전하려는 메세지가 현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게 중요한거라고 봅니다.우리같은 기성세대에서는 과거의 레젼드들의 음악이 더 와닿기 때문이고 지금의 세대에겐 방탄의 음악이 더 공감되기 때문이죠.그걸 비교하며 상하 구분하려는건 어쩌면 구시대의 우리들이 더 심할겁니다.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내가 믿어왔던 신념에 금이 가는 모습에 적응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시대의 변화에 공감하지 못 하면 뒤처지게 마련인거구요.결코 방탄만이 현시대를 대표하는 거라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이란건 명확한 사실입니다.누구나 다양한 음악을 선택하며 좋아할 권리는 있습니다.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음악을 굳이 들을 필요 또한 없고요.세상이 변하는대 결코 놀라거나 부정하려 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우리같은 기성세대들이 부정한다해서 피해가는 흐름이 아닙니다.젊은이들은 새로운 모험을 도전하는대 거부감이 들하죠.우리에겐 지켜야할 신념과 내가 살아온 날에 대한 자부심도 중요한거니까요.저는 새시대의 주인들인 젊은이들의 생각과 그들이 듣고 기뻐하고 공감하는 모든것에 관심 가지려 노력해 보려합니다.어떠한 편견도 없이 말이죠.방탄소년단의 무한한 도전에 큰 갈채를 보냅니다.
     
SpringDay2 18-09-26 15:02
   
감사합니다 ㅋㅋㅋ
     
은팔이 18-09-26 15:30
   
일반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인기와 그들의 음악에 의문을 던집니다.

왜?
어떻게?
빠순이들만 좋아하는거잖아 라는 등 폄하하기까지요.
이런 부류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행동이 자신의 소신이 강하더군요.
물론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자신이 인정하는 음악이나 뮤지션에 대해 깊은 믿음을 가지는 자세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음악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해가게 되어있습니다.
60~70년대 팝음악의 전성기를 풍미했던 수많은 뮤지션들을 절대 무시할수 없는것도 이같은 맥락이구요.

그 시대에는 그들이 전세계 젊은이들과 대중의 가슴을 울렸던 음악을 했고 현재에는 새로운 뮤지션들이 또 다른 장르의 음악들로 현세대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끄는 음악들을 만듭니다.
감히 누구랑 방탄을 비교해 혹은 방탄 음악이 그들과 견줄 레벨이냐 하시는대,그건 자신의 기준에서 만들어낸 틀은 아닐까요?

글쓴이의 글에서 나타나듯 방탄의 노래나 전하려는 메세지가 현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게 중요한거라고 봅니다.
우리같은 기성세대에서는 과거의 레젼드들의 음악이 더 와닿기 때문이고 지금의 세대에겐 방탄의 음악이 더 공감되기 때문이죠.
그걸 비교하며 상하 구분하려는건 어쩌면 구시대의 우리들이 더 심할겁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내가 믿어왔던 신념에 금이 가는 모습에 적응하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공감하지 못 하면 뒤처지게 마련인거구요.

결코 방탄만이 현시대를 대표하는 거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이란건 명확한 사실입니다.

누구나 다양한 음악을 선택하며 좋아할 권리는 있습니다.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음악을 굳이 들을 필요 또한 없고요.
세상이 변하는데 결코 놀라거나 부정하려 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같은 기성세대들이 부정한다해서 피해가는 흐름이 아닙니다.
젊은이들은 새로운 모험을 도전하는대 거부감이 들하죠.
우리에겐 지켜야할 신념과 내가 살아온 날에 대한 자부심도 중요한거니까요.

저는 새시대의 주인들인 젊은이들의 생각과 그들이 듣고 기뻐하고 공감하는 모든것에 관심 가지려 노력해 보려합니다.어떠한 편견도 없이 말이죠.방탄소년단의 무한한 도전에 큰 갈채를 보냅니다.



- 죄송합니다. 좋은 메세지가 담긴 글인데 그대로 읽기엔 너무 눈이 아파서
다른 분들이 조금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줄바꿈 해 봤습니다.
          
천야랑 18-09-26 15:38
   
죄송합니다.폰으로 쓰다보니 실수했네요.
          
백테클퇴장 18-09-26 21:20
   
기성세대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남진, 나훈아가 있었고

조용필이 있었고

서태지가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 그대로 느꼈던 것입니다.

'분리하지 마세요.'

항상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열광할 수 있을때 열광 하시고. 사랑하세요.
     
포션 18-09-26 19:19
   
감동적인 글이네요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배우고 갑니다
저는 아이돌음악이 빠순이만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인기에 의문을 가지는 기성세대들의 생각도 이해는 갑니다. 그래서 아미들은 세상에 열심히 알리고 있는 것이지요.
유일구화 18-09-26 20:51
   
그냥 조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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