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이 문화적으로 딸려서요?
그건 아니죠.
현지화 전략은 닫혀 있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도구입니다.
무슨 문화의 자신감이 없고 있고 상관 없어요.
최근에 소주가 이슬람권에 출시되었습니다. 이슬람은 술을 먹지 못합니다.
그런데 출시되었죠. 이슬람에 맞게.. 할랄 소주로 판매됩니다.
알콜이 없어요.
이게 소주로서의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게 파는거 같아요?
이슬람의 완고함을 뚫고 들어가려는 전략일 뿐입니다.
애시당초 소주를 팔수 없습니다. 이슬람은 술을 금기하니까요.
요즘 블핑도 BTS도 한복입고 나오니까 전세계가 환호하더라...
이런거 보니 현지화 보단 우리 한국의 정체성을.....
뭔가 잘못아는게 아닐까요?
우리의 정체성을 알릴만한 한복을 입고 나간건 박수칠만합니다. 그리고 세계가 환호하는지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애시당초 방탄이.. 블핑이 KPOP 이라는 정체성을 이미 갖고 있는데서 출발하니까 오히려 환호할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핑이.. 방탄이 부르는 노래가 판소리인가요?
판소리를 하면 더 환호할거 같습니까?
이슬람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슬람이야기를 더 해볼까요?
이슬람 걸그룹이 만들어졌어요.
히잡을 쓰고..
그럼 여러분은 어때요? 환호할 수 있나요?
이슬람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환호하기 힘들겁니다.
명절때마다 외국인들 장기 자랑을 하죠.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가요.. 뽕짝 판소리까지.. 다 합니다.
그게 그 나라의 문화가 딸려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하세요?
가끔은.. 너무 오버한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기 좋잖아요?
왜그러냐 하면 다문화 적인 요소를 꺼려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전통 옷을 입고 그들의 전통 노래를 부르면 환호할 수 있는 분들이 있나요?
애시당초 잘 알지도 못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한게 현지화에요.
한복을 입고 뽕짝도 부르고...
일본이 어떤 나랍니까?
혐한이 취미인 나라 아닌가요?
일본판 프로듀스에서도 거의 확정에 가까운 한국인 멤버가 3명이나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들을 왜 떨궜을까요?
CJ 쪽에서도 부담이 됐을겁니다.
혐한이 취미인 나라에서...
일본에서는 삼성이 삼성로고 없이 폰을 팔아요.
삼성이 브랜드력이 떨어지나 보죠?
아닙니다. 삼성 브랜드는 아시아에선 넘버1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하지만 혐한이 취미인 나라에서는 그렇게라도 파는겁니다.
일본애들 좋아하잖아요?
왜 좋아하는거 같아요?
댓글 반응 보는 사이트가 여기 가생이잖아요.
니쥬가 왜 좋데요?
사실 일본인도 잘할 수 있는데 일본의 프로듀스 체계가 엉망이다...
보통 이런 반응 아닌가요?
한국이 만들어서 좋아하는건가요? 아니면 KPOP 이란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잇어서 좋아하던가요?
니쥬 마저도 JPOP 로 만들고 오히려 선전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지들도 알잖아요. 아까비나, 쟈니스가 얼마나 후졌는지..
그렇다고 KPOP을 받아 들이자니 여전히 싫어하죠.
니쥬가 KPOP 이길 바라세요? 아니면 JPOP 이길 바라세요?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미국에서 건너온 힙합으로 무장된 방탄은 괜찮은데..
일본에서 건너온 재료로 일본 공략하는게 안되나요?
노재팬 상황에서도 KPOP 는 왜 파는데? 라고 일본인들이 그러던데..
여러분도 같은 생각인가요?
노재펜인데 KPOP은 왜 팔아? 인가요?
팔건 팔아야죠. 노재펜은 노제팬이고...
백인이나 흑인들로만 구성된 KPOP 그룹은 어떨까요?
ZPOP 이던가요? 아시아인(한국 제외)으로만 구성된 그룹이요.
일본인 만으로 구성된 KPOP 도 있으니 백인만으로, 아니면 흑인만으로... 혹은 아시아인만으로...
는 어떨까요?
이건 뭐 안되는거 확인됐죠?
심지어 여기 저기 한국과 관련 없는데 KPOP 타이틀을 단 걸그룹 보이그룹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공 못하잖아요.
이게 미국인만으로.. 혹은 유럽인만으로 혹은 아프리카인만으로 구성된 현지 그룹이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선 통하잖아요. 통하면 만들어야죠.
왜 통하는지는. 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