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97년경에 알게 되서 코코로오 히라이떼(心を開いて:마음을 열어) 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했었는데요 ㅎ 군대에 2001~2003년경에 복무할때 상병즈음부터 좀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가끔 듣지만요 ㅎ 그리고 방송도 초창기에 잠깐 한거 제외하고는 거의 안나오셨고 (여담이지만 신비주의로 간게 언변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셔서 이기도 하다네요 아주 초창기에 방송 나오실때 보니까 다소 동문서답하시고 좀 굳어 있긴 하시더라고요 ㅎ) 콘서트 같은 공연도 거의 안하신걸로 아는데 2000년인가? 극소수 팬만 크루즈선 (대형 유람선이죠 일종의)에 초대해서 콘서트 한거 앨범 해적판으로 구매 했었죠 ㅎ 그거 들으면 가사 조금 까먹은 부분도 들었는데 라이브도 잘하긴 하시더라고요 또 친구한테 부탁해서 수십곡 씨디로 구워서 듣더것고 기억나고 추억의 가수네요
이때는 케이팝 보다 주류 일본 대중음악이 수준이 높았을때죠...(한국에서도 일본음악이나 방송등 표절많이 할때니까요 ㅎ )
그리고 이분이 가창력 자체보다 음색이 굉장히 뛰어나시죠 이분 노래도 기억 하고 있는게 한 10여곡 이상은 되는거 같네요 ...
90년대 당시 너무 좋아해서 음반을 모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정반이 너무 비싸서 대만 해적판으로 싱글 총집판을 모으고는 했지요.
그 해적판도 96년 당시 2만원이었으니 비싼 편이었지만...
사망 당시에는 일본에 있었는데
당시 일본 전공교수님이 울면서 가라오케에서 2시간동안 zard 노래를 열창했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ㅡㅡ;;;
80~90년대 일본 음악들은 다양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것들이 많았죠.
위에 표절 이야기도 잠깐 나왔지만 이 당시 한국 가요계가 일본 표절로 얼룩지고 있었을 당시인데,
일본도 서양쪽 음악을 엄청나게 카피했었죠 (Lar'c~en~ciel의 Stay Away -> Oasis의 Fade Away 표절 같은)
자드도 그런 표절 밴드 중 하나였고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계열의 Deen 음악을 좀 더 선호합니다.
90년대에도 가창력이야 뭐 한국 가수 실력이 어디 가겠느냐 하지만,
개성 만큼은 일본음악이 상당했는데, 지금 JPOP 주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brilliant green 의 보컬 토모코(Kawase Tomoko)는 저도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요.
2004년도 부터인가 TOMMY FEBRUARY6로 활동하면서
Bloomin!이랑 je t'aime★je t'aime 같은 얼터너티브 발라드락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
우리 나라 화장품 CF송으로는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 정작 가수가 누군지는 잘
안알려져서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