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은 한국드라마로 다들 분류하던데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뭔가 애매한 것 같아요 넥플릭스 제작이라서 그런가

그건 그냥 개인적인게 아닐지....

현재 한국영화는 꼭 국내 투자자가 아닌 디즈니나 21세기폭스(는 현재 디즈니에 합병)등에서 자본투자하여 만드는경우가 자주 발견됩니다.

그런영화를 외화로 분류하진않잖아요.

주관적 판단인듯
한국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국인 작가가 집필하고
한국인 배우들만 등장하는데 자본을 외국에서 조달했다고
킹덤이 한국 것이 아니게 되나요?

거꾸로 최근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에 중국의 자본이 많이 침투하고 있습니다.
당장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알리바바 픽쳐스같은 곳의 투자를 받았죠.
미션 임파서블이 중국영화로 보이시나요?



단순히 자본의 지원만으로 한국것인지 아닌지를 따진다면
삼성조자도 외국계 기업으로 분류해야겠죠.

한국영화 중에서도 미국 투자 받는 거 흔한 일인데 대체 뭔소리

투자랑 제작은 다르지 않나요.. 킹덤은 알맹이 역사 세계관, 인물 모두 한국이긴 하지만 미드 만드는 넥플릭스 기술로 만들어진거라 감독도 한국인이 하긴 하지만 뭔가 찝찝한건 사실이죠 그리고 한국에 있는 문화사업에 타격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엄청난 넥플릭스가 한국을 조금씩 잠식하는 것 같아서.. 킹덤 수익이 한국문화발전에 얼마나 도움이되는지 궁금하구요

수익을 해외에서 가져간다라...그게 한류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 있나요?

좀 의아한 기준이라보이네요.

참고로, 프랑스 영화도 미국 배급사에서 투자하여 제작되는경우가 있습니다만, 누구도 프랑스영화임을 부정하진않습니다.

킹덤은 에이스토리(http://www.astory.co.kr/) 제작 입니다.
넷플릭스는 미국드라마를 제외한 다른국가 컨텐츠에는 투자와 배급을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평가받는 이유가 제작에 관여를 안합니다.
그래서 시즌 다찍고 한번에 공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제작한 회사입니다.

플랫폼 종속되는건 진짜 큰 문제입니다.
요즘은 플랫폼 시대라서 플랫폼 하나 장악하면 그냥 누워서 떡먹기로 돈버는겁니다
국내에서 메신저를 카톡이 장악하고 나니까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절대 등장할 수 없는 환경인것처럼
검색포탈도 구글이 다 장악했고, 동영상은 유튜브, OTT는 넷플릭스에 다 장악당해서
우리나라는 그 안에서 그냥 힘들게 컨텐츠나 집어넣는 역할 밖에 못하는거죠.
세계에 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키울 능력이 없는건 큰 문제에요.

저도 옛날부터 이야기 했던게 우리나라는 플랫폼 구축에서 계속 밀린다는 점임 ㅇㅅㅇ..

새로운 최대 경쟁자 디*니티비 영향이 많은거 같습니다. 1~2년 후 우리나라에 진출한다고합니다.
아시아시장에서 인기있는 한드나 케이팝 먼저 선점하면 많이 유리하겠죠.
그리고 예전처럼 지나국 자본에 휘둘려서 지나치게 이상해지는 드라마, 영화보다 휠씬 나아보입니다.
미국,유럽시장 진출에도 더 효과적이구요. ㅋ

참 어리석은게...................문화산업 요점은 확산방법에 있습니다.

일본문화의 퇴색이 가장 짙었던 이유중하나가 바로
저작권의 확대해석으로인한 접근이 힘들엇다라는 것이죠.

그것을 굳이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자국영화를 먼저 개봉하는 나라입니다.

지금 연예계쪽에서는 특히 제작환경에 대해서는 엄청난 환경적제약이 있는데
이로인해서 엄청나게 좋아졌다라는 것이죠.

다만 방송3사가 어려워졌을 뿐이지 . 
나머지는 그다지 .

넷플리스 아시아지부가 한국에 있고,
세금은 다른 문제인것 같고,  거기에 망통신 사용권에서 고소중이기도 하고,

환경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케이블로 인한 tv의 외방향적인 정보공개에 얼마나 사람들이 선동당하고 속아왔는지를 생각하면

문제는 글로벌감각을 주류로 할것이냐.......
아니면 우리독자적인 감각을 주류를 할것이냐..

이런 부분의 균형을 잡는것이 오히려 더 낳은 방향으로 가겟죠

차라리 국내 투자사나 기획사가 망하는게 속시원합니다.

잠식당할만 하면 당하는거죠 뭐
그거랑 별개로
우리가 무시하는 중국이나 일본이
아시아권에서 한류를 밀어내고 장악한다 해도 이상할건 없음
현재까진 퀄리티로 압살하지만 걔들이 손놓고 있는것도 아님

넷플릭스가 한류 컨텐츠로 성공하면
디즈니도  시도할 것이고
다른 거대 컨텐츠 유통사들도 국내 창작사들에게 투자할것임
아직 서브에 있는 젊은 창작가들에게 기회가 많아질 것임

넷플릭스 안보셨나? 카테고리 분류자체가 한국드라마로 뜨던데

말씀하신 거 가지고 한류니 아니니 하는 건 지나친 피해의식 같습니다. 정말 우려해야하는 건  넷플릭스가 한류에 편승해서 과실을 독차지하냐 마냐인 거죠.

(킹덤이 우리나라 드라마인가 미국 드라마인가 구분이 되나요?)

이 질문 의도가 절대 이해가 안되요

제가 한번 물어볼께요 영어 한마디 안 들어간 미드 혹시 있나요?

자국 드라마를 자막이나 더빙으로 보는 경우가 있었는지?

관련 경우를 제시 못하시면 답은 나온겁니다

킹덤은 한드

컨텐츠만 좋으면 넷플릭스 같은 배급사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면 됩니다.

뭐만 하면 잠식 ㅋㅋㅋ
킹덤 보기는 했어요?

하나도 애매하지 않아요.

이거는 윈윈이에요.  유튜브 플랫폼이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케이팝이 확산된것처럼
드라마 영화계의  유튜브랑 다를게 없음.
우리가 직접 플랫폼 짜서 한국판 넷플릭스를 만들  자본도 능력도 안되는데 
그것까지 바라는건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