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6-07-04 09:15
[걸그룹] 티파니, 10년차 걸그룹
 글쓴이 : 쁘힝
조회 : 1,942  

BMYJvyx.jpg

ivaAgPw.jpg




“프로페셔널.” 음원 녹음 중이던 티파니에게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달았던 자막은 그대로 지난 두 달간의 티파니를 요약하는 단어다. 티파니는 4월부터 방송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5월에는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고 tvN [SNL]에 출연했으며, 6월에는 SM STATION에서 사이먼 도미닉과의 듀엣 ‘Heartbreak Hotel’에도 참여했다. 그 사이사이 소녀시대의 태국 콘서트와 자신의 솔로 콘서트가 있었다. 그러나 [언니들의 슬램덩크] 프로젝트 걸 그룹 언니쓰의 안무 연습에 뒤늦게 합류했을 때, 그는 동작을 몇 번 반복해보고는 30분 만에 1절 안무를 모두 익혔다. [SNL]에서는 ‘소원을 말해봐’의 4배속 댄스를 추면서도 안무를 놓치지 않았고,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코미디에 녹아들었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 후 10년째 인기를 유지하며 활동하는 걸 그룹의 멤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의 모습이다.

티파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쓰 안무 최종 점검 날 준비를 잘 해오지 못해 시무룩해진 자신의 모습에 ‘잘하고 싶어요’라는 자막이 달려 있는 캡처를 올렸다. 그는 데뷔 10년 차 아이돌로서 자신에게 기대되는 모습이 결국 ‘잘하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런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언니쓰 음원 녹음 중에는 지적받은 부분을 메모하고, 박진영에게서 OK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자신이 만족스럽지 않아 다시 해보겠다고 자청한다. 무대에서 어느 부분이 틀렸고, 어떤 동선에서 부딪혔는지를 모두 적어둔 연습 노트는 그가 방송과 무대를 통해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증명한다. [SNL]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도 티파니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아이템을 준비하며 메모를 하고, 언제 연습하는지 묻는 모습이 담겼다. [얼루어] 화보 인터뷰에서는 매일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다른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한다며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피부가 가장 예쁠 때 화보를 찍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티파니가 “생각보다 오래됐어요. 저희가 관리를 열심히 해서 그렇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한 농담만은 아닌 것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티파티는 제시가 “너는 너무 포스터 걸이야”라고 말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포스터 걸로 사는 것도 쉽지만은 않거든요”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걸 그룹이라는 ‘포스터 걸’은 항상 예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값으로 둔 채, 무대에서는 노래로 실력을 증명하고 예능에 나와서는 웃음을 줄 것을 요구받는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데뷔했던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10년 동안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은 더욱 구체적인 부분까지 촘촘해졌다. 그리고 티파니는 지금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진 한 사람이 어떻게 이 험난해진 직업적 환경을 돌파해왔는지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이라는 쉽지 않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직업을 대하는 전문적인 태도를 통해 그 위치를 꾸준히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 10년 차 프로페셔널이 일하는 모습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휴로이 16-07-04 10:48
   
어째거나 기특한 그룹이란 점은 분명함.
후배들에게도 한류의 기반에 이바지한 기록을 보더라도..
드라카리스 16-07-04 10:59
   
지금도 진행중..... 그 어려운걸 해내고 있습니다~~
Schwarz 16-07-04 11:41
   
나의 영원한 뮤즈
조지아나 16-07-04 16:10
   
일드 추천 - "언제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시즌1  ㅋ
축구중계짱 16-07-04 16:36
   
티파니는 보면볼수록 훌륭함.
가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청풍명월 16-07-04 17:49
   
어쩐 일로 다음에 선플이 이렇게 많지...
사드후작 16-07-04 18:59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군요..ㅎㅎ
매그릭 16-07-04 20:17
   
실력도 인성도 좋은 가수라 생각합니다 앞길도 응원할게요
 
 
Total 182,55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8223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7980
49479 [걸그룹] Let's Dance: 여자친구_너 그리고 나 (2) 꾸리시은 07-16 1199
49478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는 너구리 ~ (7) 스쿨즈건0 07-16 5637
49477 [잡담] 아이튠즈로 본 아시아 시장의 k-pop (1) 손맛좀보자 07-16 3068
49476 [방송] 화제의 박보검 붐바스틱 티저촬영영상과 현장모습 (1) 휴로이 07-16 1180
49475 [중국] 오늘자 김우빈, 수지 - 중국 스타지수 (8) gasengilee 07-16 2263
49474 [걸그룹] 우주 LIKE 소녀 (김덕후의 덕질일기) 6회 (3) 수박사랑 07-16 1372
49473 [걸그룹] 160715 GFRIEND(여자친구) Kiss The Radio 슈키라 (4) 갱스타 07-16 1005
49472 [방송] 드라마 중간광고에대해... (8) 휴로이 07-16 1964
49471 [걸그룹] 트와이스의 귀여운 미사모쯔 말투 (9) TwiceXSaNa 07-16 2926
49470 [MV] 비트윈 (BEATWIN) - '니 여자친구' 뮤비 티저 황태자임 07-16 781
49469 [정보] 2016 상반기 바이두 연예인 인기순위 (2) 쁘힝 07-16 2267
49468 [걸그룹] YG에서 트와이스 넘어설 걸그룹을 내놓을 수 있을… (54) 국을 07-16 4570
49467 [걸그룹] 언니꺼 만지는 혜리 (7) 암코양이 07-16 4001
49466 [잡담] 3 달간 무려 5명 성추문 연예인들 (9) 딸기가좋아 07-16 2186
49465 [걸그룹] "역시 YG 걸그룹" 블랙핑크, 안무영상 9일만에 300만… (3) 스크레치 07-16 2585
49464 [방송] 2달만에 임신한 우크라이나 모델녀 (12) 라일향 07-16 5331
49463 [걸그룹] [트와이스]혼날 땐 외국인인척 하는 사나 (6) 천가지꿈 07-16 3577
49462 [걸그룹] 160715 여자친구 - 너 그리고 나+ 인터뷰 @ KBS2 아침이… (5) 꾸리시은 07-16 1214
49461 [배우] 여자연예인들이 밝힌 이상형. (13) 스쿨즈건0 07-16 4027
49460 [방송] 퀵소희 쇼미5에 관객으로 나가서 시선강탈 엄청 하… (11) 아마란쓰 07-16 3494
49459 [잡담] 언프리티 랩스타3 예상외의 인물 (8) 그래이 07-16 2461
49458 [중국] 중국판 나가수.. (3) 휴로이 07-16 3166
49457 [보이그룹] 엑소팬들 '무질서에 인천공항 마비' (28) 스쿨즈건0 07-15 6083
49456 [걸그룹] ioi 7명vs 나간4명 (18) 힘드네요 07-15 5618
49455 [방송] I.O.I vs I.B.I 대결이 좀 전 시작됐네요! (6) 나무와바람 07-15 2700
 <  5321  5322  5323  5324  5325  5326  5327  5328  5329  5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