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X중국, 빅뱅 10주년 콘서트로 공연시장 넓힌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좌석수는 6만3923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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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온라인정보팀 유병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웨잉사와의 첫 합작 프로젝트인 빅뱅의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국내 공연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 시간 오전 11시 웨잉(WEYING)의 티켓 판매 플랫폼인 ‘XIAOGE ENTERTAINMENT(샤오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된 빅뱅의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의 티켓팅은 정식 오픈 단 9분 만에 매진 됐다. 이번 티켓팅 온라인 누적 접속 인원은 무려 198만 명이며 최대 동시 접속자수가 158만 명에 달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웨잉과 전략적 협력을 맺은 YG는 이번 빅뱅 콘서트의 중국 티켓팅을 ‘XIAOGE ENTERTAINMENT’를 통해 진행하면서 중국 지역에서 한국 콘서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가요계에 한류 붐이 일어나면서 한국 가수들이 해외 팬들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었다면, 이번 사례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티켓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다른 국가 팬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티켓팅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구입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 방문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국내 공연시장이 활발해지면 가수들 역시 더욱 많은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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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 국제선,국내선 공항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