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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선녀들’ 14회에서는 역사와 심리가 컬래버레이션된 배움 여행이 펼쳐졌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역사 마스터’ 심용환, ‘상담 심리 마스터’ 박재연과 함께 1920년대 일제강점기 활동한 ‘조선의 슈퍼스타’ 윤심덕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펴봤다.
전현무는 “이런 상황을 오늘날로 치면 악플로 볼 수 있다”며 “저도 (악플에) 마음이 많이 아파봐서 안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재연에게 비난으로 힘들었을 윤심덕이 찾아오면 어떤 상담을 해줬을지 질문을 했다. 박재연은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며 실컷 욕을 하며 마음을 푸는 방법을 말했다. 그러면서 비난에 반응하지 않고, 화투판을 얻고 나오듯 그대로 나와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전현무는 공감하며 “(악플에서) 나와 버리면 분이 풀린다. 그런데 거기에 갇혀 있으면 미쳐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유했다. 전현무는 “악플이 달리면, 그걸 보고 혼자 상황극을 한다”며 악플러에게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혼자만의 상황극으로 감정을 해소하는 전현무의 방법에 박재연은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