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다 일일이 반짝이 붙여서 만들었답니다...

반짝이 붙인건 알겠는데.. 원판이 되는 T-34/85는 어디서 구했냐는 말이죠..

국내에 없습니까? 외국꺼면 그 탱크를 사서 붙인건가?
해외에서 뮤비 찍었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요...

있긴 있어요.. 전쟁 박물관에 1대, 그리고 예전 무슨 반공전시관 같은데 1대.. 기갑부대 교육용으로 1~2대 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 그 기관에서 가수 뮤비찍는다고 빌려줄 리가 만무하다는 거죠.. 그리고 제가 알기론 국내에 기동 가능한 T-34/85 없다고 들었어요. 또한 국내법상 무기인 탱크는 국가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는이상 수입이 불가능 한 걸로 알고 있구요.

그거 실재 탱크엿어요? 대충 겉모습 만든게 아니라?

저도 맨처음엔 그냥 대충 비슷하게 만든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포탑의 모양 큐폴라와 무전기 안테나 위치 포탑환풍구의 위치, 캐터필러 형태까지 완벽하게 만들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반짝이 붙일 거면 대충 탱크 비슷하게만 만들어도 되는데.. 비싸게 돈 들여가면서 70년전 탱크를 완벽하게 복제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리고 그 탱크가 미국제 셔먼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뿌려졌던 탱크라 국외에선 아직도 기동가능한 T-34/85가 많거든요.

아 설마했는데 진짜 탱크 였구나... 반짝이 붙인분들 존경...

진짜 탱크임?
그냥 레플리카형식으로 판자떼기로 만든거 같던데.
진짜 탱이면 무대바닥 버티는게 대단한데?
[https://i.imgur.com/qZzU4wA.jpg]

진짜 탱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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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요..

http://justcause.wikia.com/wiki/File:T-34_85.jpg

ㅋㅋㅋㅋ 이건 진짜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진성 밀덕?;;님 덕분에 저도 궁금해 지네요.

전 당연히 한국에서 찍었겠지 했거든요~

역시 전문가는 접근 자체가 다르군요ㅎㅎㅎ

진짜 탱크? 저걸 어캐 이동시켜서 무대 위에? 이상한데서 스케일이..
외국이라도 구 소련제 탱크 보유 여부부터 외국인,민간회사에 빌려주거나
절캐 단장해도 된다고 허락할수 있는 곳? 이건 국내보다 훨씬 어려운 조건같은데

영국의 경우 무장을 제거한 (쉽게 실탄을 발사할 수 없는) 탱크를 개인이 보유하거나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미국도 면허만 있으면 무장을 제거하지 않은 탱크를 개인이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몰고서 축제같은데서 포쏘고 기관총 쏘는 영상또한 있습니다. 탱크 포로 트럭 날려버리는 영상을 찍은 것도 있구요..)

러시아, 유고슬라비아, 폴란드에선 아직도 많은 수의 T-34/85를 가지고 있구요..
대부분 군대 소유지만, 영화 소품을 제작하거나 대여해주는 회사에서도 보유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 보시면 독일군 타이거 탱크가 바로 T-34/85로 개조한 녀석입니다. )

 영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일종의 밀덕들의 모임에서 찍힌 T-34/85 모습이구요. 역시 개인 소윱니다.

https://youtu.be/4Vh51o2n-_A

그리고 포탑을 자세히 보니 탱크에 직접 반짝이를 붙인게 아니라 래핑한다음 그 위에 반짝이를 붙였내요.. 하긴 그래야 때어내기가 쉬울 테니...

1세계 밀덕은 희소성, 2세계서는 더 흔하겠지만 유물,보존물여서요
말씀하신 영화소품 제작,대여회사 보유가 가장 가깝겠네요

난 영화소품이라고 생각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