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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도(神道)의 한 신사(神社)가 무단으로 K팝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내걸어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덤 '아미'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사는 일본 토착신, 자연신, 조상신 등을 모시는 곳이다. 몇년 전부터 일본 신사들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각각 자구책을 모색 중인데, 이번 BTS 해프닝 건은 그 일환으로 보인다.
일본 내 아미 사이에서도 살아 있는, 그것도 한국 사람인 방탄소년단들을 신으로 모시는 자체가 의아하다는 반응도 많다.
특히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저작권을 엄격히 관리하는 만큼, 이번 BTS 신사 건은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배적 의견이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을 상업적으로 무단으로 이용한 만큼, 일각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