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서은아가 설렘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말금 역으로 출연한 서은아는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채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말금(서은아)은 견우(주원)의 친구 방세호(이시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말금의 단도직입적인 "좋아해요" 한 마디는 방세호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첫 눈에 반했어요"라며 수줍은 고백을 이어가던 말금은 훔쳐보는 사람들을 발견해 부끄러워하며 도망,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말금의 당돌한 매력에 빠진 방세호가 뒤를 쫓아나갔고, 이로써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상전의 조력자로서 매회 충성심만을 보였던 말금의 색다른 면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은아는 드라마 '시그널', '터널' 등에서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캐릭터들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드라마에선 밝고 통통 튀는 반전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도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서은아의 SBS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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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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