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우아한사생활보고 외국인들이 한국걸그룹 활동하는게 신기하기도해서 호감적으로 보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느껴지는게 애들이 끼가 별로 없어서 흥미도가 점점 떨어짐.
특히 일본3인방 같은경우는 케이팝 걸그룹이 일본에서 여성스럽게 느껴져 그걸 동경하던 아이들이라 그런가
아무리 애교를 시키고 그래도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못버리고 아이돌스러운 쾌활하고 털털한면이 딱히 안나옴.
개인적으로 투피엠처럼 초반 2~3년 임팩트 있게 활동하다가 지금의 투피엠정도의 인지도 느낌처럼 될듯함.
투피엠도 여전히 인기 좋으니 이정도만돼도 괜찮다고 봄.
이번 주간아는 그냥 예고가 거의 전부긴 하더군요ㅋㅋ;
자기들끼리 있을땐 편하고 세상 재밌게 노는 아이돌이야 많겠죠
근데 스엠도 슈주나 소시 몇몇 특정 멤버가 예능감이 있는거지 뭐 그룹 전체가 예능감이 대단히 특출난것도 아니죠.
물론 그만한 예능감이나 방송에서 여기저기서 자신감을 가지고 드립치고 빵터지는 재미를 주는 아이돌도 흔한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대단하다고 할수도 있는거지만.
두그룹은 데뷔초 예능적으로도 흥해서 많이 뜬거긴 하지만,그건 당시 잘살려주는 진행자들과 지금은 거의 사라진 아이돌들이 꽤 활약할수있고 잘맞는 예능프로등의 덕도 좀 본거고
근데 트와이스는 예능적으로 빵터지진 않아도 알아서 크게 흥하는거보면 굳이 예능을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은 필요없을것같고 그냥 물흐르는대로 시간이 지나면 편안해지면서 즐겁게 방송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주간아에서 나름 빅재미준 여돌은 에이핑크나 마마무정도뿐..여돌이든 남돌이든 그냥 대부분 쏘쏘한 정도이니 뭐 그냥 팬심으로 얼굴보고 즐기는 정도의 기대로 보는게 마음 편하죠.
저는 예능이 어설퍼서 맘에 들더군요 요즘 아이돌 예능이 기본장착이라고 하더라도 좀 수줍어하고 낯가림 보이는 모습들이 더 순수해 보이고 좋아보이긴하더군요. 그리고 박진영이 데뷔전 부터 늘 얘기했던게 예능에서 거짓웃음 선사할필요없다고 늘 강조하던 부분이라 아마 억누르는걸수도 있는듯해요
예능에서 설쳐대서 좋은점보다는 오히려 역효과만 날수 있는게 예전에 마리텔tv에서 트와이스 미사모쯔 사인방 출연했을때 마리텔 피디가 자국 출신 국기 흔들라고 하는 요구 덕분에 쯔위가 힘들어 했었던 기억도 있고 아무튼 예능이라는 데가 곤란한 질문을 한다든가 난처한 요구를 하기때문에 편집이 잘못되서 방송에라도 나오면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한방에 갈수 있는 만큼 트와이스가 듣보잡 신인도 아닌데 무리하게 자연스럽게 우러나온 유머가 아니라면 굳이 나댈 필요까지는 없다고봄...